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더비의 미드필더 에부 아담스가 카디프와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역대 최악의 실수를 범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담스는 수비수가 따라오는 것이 불안했는지 상대 박스 안에서 낮게 깔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문 밖으로 벗어나면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제2의 토레스 나왔다'... 아무도 없는 빈 골대→골문 근처에 가지도 않은 슈팅

스포탈코리아
2024-09-15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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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더비의 미드필더 에부 아담스가 카디프와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역대 최악의 실수를 범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하지만 아담스는 수비수가 따라오는 것이 불안했는지 상대 박스 안에서 낮게 깔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문 밖으로 벗어나면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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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더비의 미드필더 에부 아담스가 카디프와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역대 최악의 실수를 범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비 카운티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5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 경기 마지막에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나왔다.

더비 카운티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26분 켄조 구드민의 골로 1-0을 만들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카디프가 동점골을 노리며 코너킥을 위해 전진하는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카디프 시티 진영에는 단 2명의 선수만 남아있었다.



미드필더 마놀리스 시오피스가 수비에 남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은 더비 카운티의 아담스가 골키퍼인 얀 안윅까지 제치며 사실상 골을 확정 지었었다. 아담스가 해야 할 일은 앞으로 달려가 빈 골대에 공을 넣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아담스는 수비수가 따라오는 것이 불안했는지 상대 박스 안에서 낮게 깔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문 밖으로 벗어나면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28세의 아담스는 2022/23 시즌 카디프 시티에서 11경기 출전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자유 이적으로 더비 카운티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가 3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승격했을 때 16번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아담스는 포레스트 그린에서 3시즌 동안 11골을 넣을 정도로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지만, 지난달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뒤 3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도 더비 카운티는 아담스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지켜냈고, 폴 워너 감독의 더비 카운티는 이번 시즌 5경기 만에 벌써 3승을 거두며 승점 9점으로, 8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3승은 모두 홈에서 거둔 승리로, 최근 5경기에서 단 1실점 만을 내주며 극강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카디프는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득점하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따내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에롤 불루트 감독은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부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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