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노리고 있다.
-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리버풀은 에버턴의 수비수 브랜스웨이트에게 여전히 관심이 있으며 1월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책임질 차세대 센터백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노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리버풀은 에버턴의 수비수 브랜스웨이트에게 여전히 관심이 있으며 1월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책임질 차세대 센터백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195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다. 나이도 20대 초반에 불과해 향후 기량이 더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다.
2020년 1월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브랜스웨이트는 유망주 시절 블랙번 로버스, PS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에버턴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공식전 41경기 3골 1도움으로 에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공헌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브랜스웨이트를 주목하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前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지난 3월 브랜스웨이트를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6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여름 브랜스웨이트는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처음에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14억 원)를 제안했다. 에버턴이 이를 단칼에 거절하자 금액을 기본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89억 원), 옵션 500만 파운드(한화 약 87억 원)까지 높였지만 퇴짜를 맞았다.
에버턴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랜스웨이트를 지켜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맨유에 이어 리버풀도 브랜스웨이트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기에 그의 후계자가 필요하다.
맨유와 리버풀의 관심에도 에버턴의 입장은 단호하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ESPN’은 “에버턴의 구단 매각이 임박한 가운데 내년 여름 이후에도 브랜스웨이트를 성공적으로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classlfc/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리버풀은 에버턴의 수비수 브랜스웨이트에게 여전히 관심이 있으며 1월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책임질 차세대 센터백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195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다. 나이도 20대 초반에 불과해 향후 기량이 더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다.
2020년 1월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브랜스웨이트는 유망주 시절 블랙번 로버스, PS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에버턴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공식전 41경기 3골 1도움으로 에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공헌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브랜스웨이트를 주목하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前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지난 3월 브랜스웨이트를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6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여름 브랜스웨이트는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처음에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14억 원)를 제안했다. 에버턴이 이를 단칼에 거절하자 금액을 기본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89억 원), 옵션 500만 파운드(한화 약 87억 원)까지 높였지만 퇴짜를 맞았다.
에버턴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랜스웨이트를 지켜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맨유에 이어 리버풀도 브랜스웨이트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기에 그의 후계자가 필요하다.
맨유와 리버풀의 관심에도 에버턴의 입장은 단호하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ESPN’은 “에버턴의 구단 매각이 임박한 가운데 내년 여름 이후에도 브랜스웨이트를 성공적으로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classlfc/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