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주니오르(32·알 힐랄)의 깜짝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삼았다. 그러나 장기 부상에 발목이 잡혀 1년 넘도록 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현재로서는 먹튀에 가깝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바르셀로나, 10년 전 트레블 이끈 레전드 '충격 복귀' 추진한다? "내년 여름 FA로 돌아올 수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4-10-04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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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주니오르(32·알 힐랄)의 깜짝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삼았다.
  • 그러나 장기 부상에 발목이 잡혀 1년 넘도록 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현재로서는 먹튀에 가깝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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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주니오르(32·알 힐랄)의 깜짝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삼았다. 한지 플릭 감독은 라리가를 지배할 수 있는 팀을 꾸리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몇 년간 재정 문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홀란드를 데려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불발될 경우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네이마르 영입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014/15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견인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2013년 산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튼 후 통산 186경기 105골 76도움을 기록했고, 2017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약 6년간 173경기에 나서 118골 77도움을 올렸지만 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경쟁자가 너무 쟁쟁한 탓에 상복이 없어 발롱도르와도 거리가 멀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천문학적 연봉을 약속받고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러나 장기 부상에 발목이 잡혀 1년 넘도록 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현재로서는 '먹튀'에 가깝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최근 재활을 마치고 훈련에 돌아오기는 했지만 당장 실전 투입은 어렵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체중이 많이 증가해 감량을 우선시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네이마르의 몸 상태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빅 사이닝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유럽 무대 복귀를 원하며, 바르셀로나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 중 한 곳이다.


사진=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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