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넌 존슨(23)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핫스퍼가 우승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 맹활약이 계속되는 덕에 현재로서 힘을 보태지 못하는 손흥민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토트넘 또한 SNS를 활용해 극찬을 보냈다.

'SON 없으니 존SON이 왕이다!' 비난 세례→5G 연속 결승골로 증명…토트넘은 우승 꿈 '성큼'

스포탈코리아
2024-10-05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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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레넌 존슨(23)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핫스퍼가 우승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
  • 맹활약이 계속되는 덕에 현재로서 힘을 보태지 못하는 손흥민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 토트넘 또한 SNS를 활용해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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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브레넌 존슨(23)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핫스퍼가 우승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

토트넘은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 TC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가라바흐 FK전 3-0 완승을 포함해 2연승을 질주한 토트넘은 36개 팀 가운데 3위에 오르게 됐다. 무엇보다 핵심 자원을 대거 제외하고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 그 의미는 더욱 컸다. 주장 손흥민 역시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손흥민 부재에도 불구하고 똘똘 뭉쳐 시너지를 내고 있는 토트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3-0 승리를 챙긴 데 이어 페렌츠바로시전에는 10대의 어린 선수를 무려 네 명 기용하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완벽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으나 5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초반 부진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는 무려 '5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린 존슨의 공이 컸다.



존슨은 불과 지난달만 해도 쏟아지는 비난에 골머리를 앓았다. 결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활성화 조치했고, 2-1 역전승을 거둔 코번트리 시티와 2024/25 카라바오 컵 3라운드 원정 경기 당시에는 팬들에게 인사하길 거부하며 논란을 빚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존슨을 감쌌다.

절치부심한 것일까. 존슨은 코번트리전 득점을 시작으로 브렌트포드전(3-1 승), 가라바흐전, 맨유전, 페렌츠바로시전 모두 골을 뽑아냈다. 도합 승점 15점을 가져온 순도 100% 득점이었다. 맹활약이 계속되는 덕에 현재로서 힘을 보태지 못하는 손흥민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토트넘 또한 SNS를 활용해 극찬을 보냈다.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나우두와 존슨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게시했다. 팬들은 "정말 관리자가 업로드한 게 맞아?", "관리자가 히샬리송인 게 틀림없어" 등 놀라운 반응을 표했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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