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은 AEK 아테네 데뷔전에서 아무런 감흥 없는 경기를 펼쳤고 그리스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그리스 SDNA는 마르시알에 대해 무색, 무취, 무미라고 표현하며 맹비난했다.

"무색-무취-무미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00억 먹튀, 그리스 리그 데뷔전에서 볼 터치 4회 → 맹비난 직면

스포탈코리아
2024-10-25 오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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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은 AEK 아테네 데뷔전에서 아무런 감흥 없는 경기를 펼쳤고 그리스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 그리스 SDNA는 마르시알에 대해 무색, 무취, 무미라고 표현하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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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은 AEK 아테네 데뷔전에서 아무런 감흥 없는 경기를 펼쳤고 그리스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21일 PAOK와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그는 후반 31분 레비 가르시아 대신 교체 출전했다. 마르시알의 그리스 리그 데뷔전이었다.

기대와 달리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마르시알의 PAOK전 볼 터치 횟수는 4회에 불과했다. 슈팅은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교체 출전으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걸 감안해도 실망스러운 지표였다.

마르시알이 부진하자 그리스 언론은 폭발했다. 그리스 'SDNA'는 마르시알에 대해 "무색, 무취, 무미"라고 표현하며 맹비난했다. 'SDNA'의 기자 코스타스 코피나스는 "마르시알은 20분 동안 교체 선수로 뛰었는데 '무색, 무취, 무미'로 묘사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2014/15시즌 AS 모나코에서 48경기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한 마르시알은 2015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6000만 유로(한화 약 902억 원)를 투자해 마르시알을 품었다. 그는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 56경기 18골 10도움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등극했다. 2019/20시즌에는 48경기 23골 11도움을 올렸다.

몇 차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최악에 가까웠다. 초창기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 마르시알은 맨유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2022년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단기 임대를 떠났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 마르시알은 그리스 아테네로 향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그는 구단 최고 연봉인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 5140만 원)를 제안받았다. 거액의 주급을 받고 입단했지만 첫 경기부터 의문 부호를 낳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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