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카일 워커의 후임을 또 토트넘 선수로 채우려고 한다. 현재 워커의 계약은 2026년까지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워커를 대체할 선수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토트넘 골키퍼였던 폴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인사이드 트랙 팟캐스트에서 맨시티가 워커의 후임으로 페드로 포로를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마 제2의 워커 나오나'... 맨시티, '토트넘 풀백' 원한다→"레이더에 있는 선수, 토트넘은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4-10-26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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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카일 워커의 후임을 또 토트넘 선수로 채우려고 한다.
  • 현재 워커의 계약은 2026년까지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워커를 대체할 선수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 토트넘 골키퍼였던 폴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인사이드 트랙 팟캐스트에서 맨시티가 워커의 후임으로 페드로 포로를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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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카일 워커의 후임을 또 토트넘 선수로 채우려고 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올 시즌이 끝나면 카일 워커는 35세가 되므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미 그를 대체할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그는 완벽한 선수를 찾았을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토트넘 핫스퍼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이후 훌륭한 활약으로 각종 트로피를 휩쓴 워커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현재 워커의 계약은 2026년까지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워커를 대체할 선수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토트넘 골키퍼였던 폴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인사이드 트랙 팟캐스트에서 맨시티가 워커의 후임으로 페드로 포로를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슨은 "그는 확실히 맨체스터 시티의 레이더에 있는 선수다. 포로 같은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팀에 적합할 것이다. 그는 딜리버리, 비전, 파이널 써드로 넣어줄 수 있는 패스 등등 양질의 퀄리티를 갖춘 풀백이다"라고 밝혔다.

로빈슨은 이어서 "그리고 그는 훌륭한 전진 패스 능력과 슈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공격의 핵심인 포로를 붙잡고 싶어 하는 만큼 맨시티는 토트넘과의 긴 싸움을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로빈슨은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포로를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려면 그런 선수가 필요하며 라이벌에게 팔아넘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포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포로는 이미 맨시티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다. 포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맨시티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한 번도 경기를 뛰지 않았고 과르디올라 감독과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포로는 당시 맨시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 이적하며 3년을 지낸 뒤 2022년 완전 이적에 성공했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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