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쇼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좌절을 겪었다.
- 그는 부상이 재발 함에 따라 복귀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루크 쇼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쇼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좌절을 겪었다. 그는 부상이 재발 함에 따라 복귀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쇼는 유로 2024에서 선발로 나섰던 준결승 및 결승을 포함해 총 3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맨유 소속으로는 254일 동안이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는 31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맨유는 직전 리그 일정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 여파로 수장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여기에 스포르팅 출신 후벤 아모림이 합류할 수 있단 소식 등으로 구단 안팎의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맨유에서 볼 수 없게 된 텐 하흐는 자신이 경질되기 직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쇼의 부상은) 구단이 예상한 것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우리는 쇼의 과거를 잘 알고 있다. 만일 그가 복귀할 수 있다면 우리 경기력과 에너지 레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쇼가 몇 경기 뛰었다가 다시 빠지는 상황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그래서 그의 기용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쇼는 맨유의 아픈 손가락이다. 그는 2014/15 시즌에 앞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일단 경기에 출전하면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왼쪽 측면을 지배하나 팀을 떠나 있는 빈도가 잦아 팀에 도움이 되진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쇼는 잦은 근육 부상 등을 호소하며 공식전 15경기만을 소화했다. 맨유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거듭난 디오고 달롯이 50경기에 나선 점을 고려할 때 출전 시간이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심지어 올 시즌엔 유로 2024에서 부상을 당해온 뒤 단 한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근 그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희망찬 보도가 있었으나 쇼는 결국 부상 재발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남기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쇼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좌절을 겪었다. 그는 부상이 재발 함에 따라 복귀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쇼는 유로 2024에서 선발로 나섰던 준결승 및 결승을 포함해 총 3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맨유 소속으로는 254일 동안이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는 31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맨유는 직전 리그 일정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 여파로 수장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여기에 스포르팅 출신 후벤 아모림이 합류할 수 있단 소식 등으로 구단 안팎의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맨유에서 볼 수 없게 된 텐 하흐는 자신이 경질되기 직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쇼의 부상은) 구단이 예상한 것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우리는 쇼의 과거를 잘 알고 있다. 만일 그가 복귀할 수 있다면 우리 경기력과 에너지 레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쇼가 몇 경기 뛰었다가 다시 빠지는 상황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그래서 그의 기용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쇼는 맨유의 아픈 손가락이다. 그는 2014/15 시즌에 앞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일단 경기에 출전하면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왼쪽 측면을 지배하나 팀을 떠나 있는 빈도가 잦아 팀에 도움이 되진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쇼는 잦은 근육 부상 등을 호소하며 공식전 15경기만을 소화했다. 맨유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거듭난 디오고 달롯이 50경기에 나선 점을 고려할 때 출전 시간이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심지어 올 시즌엔 유로 2024에서 부상을 당해온 뒤 단 한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근 그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희망찬 보도가 있었으나 쇼는 결국 부상 재발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남기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