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포옛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에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우승→토트넘 긴급 소방수!'...포옛 감독, '강등 위기' 스퍼스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내 능력을 믿는다"

스포탈코리아
2026-03-26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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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포옛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에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혔다.
  • 그는 자신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전했다.
  •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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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거스 포옛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FC로 돌아와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포옛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에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9무 15패(승점 30)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7승 8무 16패·승점 29)와의 격차가 단 1점까지 좁혀졌다.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 2차전 합계 5-7로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현재 흐름이라면 강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질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후임으로 긴급 투입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역시 단기간 내 결별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기 사령탑후보로 포옛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포옛 감독은 토트넘과 인연이 깊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2007년 지도자로도 복귀해후안데 라모스 감독 아래서 수석 코치를 맡았다. 당시 그는 2007/08시즌 리그컵(現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 FC를 2-1로 꺾고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2008년 10월 라모스 감독, 코치 마르코스 알바레스, 단장 다미앙 코몰리와 함께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났다.

그런 포옛 감독은 최근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직접 진단을 내렸다. 그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이 위험한 상황에 있다고 본다. 경기장에서 본 모습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선수 시절에는 감독의 지시를 존중했고, 지도자가 된 이후에도 지시를 주지만 결국 경기장에서 판단은 선수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얘들아'라고 부르면 선수들이 '알겠어요'라고 하지만, 결국 결정은 선수들이 한다. 그게 나의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제안을 받는다면 수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과거 경험을 언급하며"나는 이미 선덜랜드 AFC에서 해봤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이었다.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었지만 결국 잔류에 성공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잔류 시킬 수 있냐는 질문에 포옛 감독은 "밖에서는 누구나 '내가 가면 이렇게 하겠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내부에 들어가면 상황이 다를 수 있다"며 "결국 중요한 건 단순함이다. 선수들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위치에 두고 뛰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토트넘의 제안이 온다면 거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옛 감독은 "나는 내 능력을 믿는다. 다만 구단이 감독을 지지해 주는 환경이 중요하다. 스태프도 직접 구성하고, 그 체제 아래에서 함께 가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포옛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지도자다. 그는 지난해 흔들리던 전북 현대 모터스를 맡아 한 시즌 만에 K리그1과 코리아컵 동반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지난해포옛 감독 사단의타노스 코치의 인종차별 의혹이 불거지면서잡음이 발생했고, 그의 징계가 확정되자포옛 감독 역시 팀을 떠나현재까지무적 신분을 유지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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