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선두경쟁에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인터 마이애미 CF와 LA 갤럭시가 카세미루가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떠날 경우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카세미루는 명실상부 역사상 최고의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과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선두경쟁에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서부 콘퍼런스 소속 2개 구단이 카세미루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인터 마이애미 CF와 LA 갤럭시가 카세미루가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떠날 경우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명실상부 역사상 최고의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전성기는 단연 레알 마드리드 CF시절이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라리가,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클럽 월드컵 등 주요 대회를 휩쓸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레알에서 통산 336경기 31골 29도움을 기록한 그는 한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 잡은 그는 지난2022년 8월 돌연 맨유로 이적하는 결단을 내렸다.

중원 안정이 절실했던 맨유 입장에서 카세미루는 최적의 카드였다. 실제로 그는 합류 직후 월드클래스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시간의 흐름은 피할 수 없었다.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 저하가 나타났고, 잦은 실수와 기동력 감소가 겹치며 입지가 흔들렸다.
그럼에도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역시30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에 필요한 자원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별을 예고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MLS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결별 발표 이후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지만, MLS행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여기에 MLS 소식에 정통한 '디애슬레틱'의 보도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는 더욱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매체는 마이애미에 대해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공백을 메울 미드필더로 적합하다"면서도 "샐러리캡 구조상 연봉 삭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LA 갤럭시에 대해서도 "상황은 유사하다"며 "현재 지정 선수(DP) 슬롯이 가득 차 있지만, 2027년부터는 유연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카세미루가 합류할 경우 마르코 로이스와 함께 스타급 중원을 구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상으로 이탈한 리키 푸치의 공백을 메우는 카드로도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만일카세미루가 LA 갤럭시 또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의 재회 가능성도 관심을 끈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시절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통산 전적에서는 카세미루가 4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특히 두 팀 모두 LAFC와 같은 서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어 리그 내 맞대결 성사 가능성도 높다. 유럽 무대에서 이어졌던 두 스타의 인연이 MLS에서 다시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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