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의 야유를 받은 후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 이 경기에서도 가르나초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가르나초는 한 서포터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 하지만 가르나초를 비판하는 팬들은 가르나초가 너무 못해서 하는 말이다, 프로의식이 없는 반응이었다 등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가르나초가 팬과 신경전을 벌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의 야유를 받은 후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룹 스테이지 4라운드 PAO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도 가르나초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가르나초는 한 서포터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가르나초가 경기 전 팬들에게 팬 서비스를 하는 와중에 한 팬이 패스를 더 잘해야 한다며 골을 넣으라고 요구했다. 한 팬은 "가르나초, 오늘은 패스를 더 잘해야 한다. 오늘 패스를 더 잘해서 골을 넣고 퍼스트 터치를 연습해라"라고 말했다.
가르나초는 어린 팬들을 위해 사진 포즈를 취하고 사인을 해주던 중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얼굴로 "답답하면 당신이 뛰세요"라고 대답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고는 킥오프 준비를 위해 경기장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 행동을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가르나초를 옹호하는 팬들은 "가르나초가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건 응원이 아니고 훈수다", "가르나초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 등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가르나초를 비판하는 팬들은 "가르나초가 너무 못해서 하는 말이다", "프로의식이 없는 반응이었다" 등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16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의 부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었지만 가르나초는 새로운 감독 후벵 아모림의 지휘 아래 팀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유나이티드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팀으로서 더 발전해야 한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발전하여 멋진 시즌을 보내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10일(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 후 A매치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의 야유를 받은 후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룹 스테이지 4라운드 PAO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도 가르나초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가르나초는 한 서포터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가르나초가 경기 전 팬들에게 팬 서비스를 하는 와중에 한 팬이 패스를 더 잘해야 한다며 골을 넣으라고 요구했다. 한 팬은 "가르나초, 오늘은 패스를 더 잘해야 한다. 오늘 패스를 더 잘해서 골을 넣고 퍼스트 터치를 연습해라"라고 말했다.
가르나초는 어린 팬들을 위해 사진 포즈를 취하고 사인을 해주던 중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얼굴로 "답답하면 당신이 뛰세요"라고 대답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고는 킥오프 준비를 위해 경기장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 행동을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가르나초를 옹호하는 팬들은 "가르나초가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건 응원이 아니고 훈수다", "가르나초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 등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가르나초를 비판하는 팬들은 "가르나초가 너무 못해서 하는 말이다", "프로의식이 없는 반응이었다" 등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16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의 부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었지만 가르나초는 새로운 감독 후벵 아모림의 지휘 아래 팀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유나이티드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팀으로서 더 발전해야 한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발전하여 멋진 시즌을 보내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10일(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 후 A매치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