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네이마르가 국가대표 후배인 비니시우스를 챙겨줬다.
-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 리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결국 2위에 그쳤고,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와 스페인의 유로 2024에서 우승한 로드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비니시우스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네이마르가 국가대표 후배인 비니시우스를 챙겨줬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더 나은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한 후 네이마르가 '수다쟁이' 로드리에게 반격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 리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결국 2위에 그쳤고,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와 스페인의 유로 2024에서 우승한 로드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비니시우스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AC 밀란과 포르투갈의 윙어인 하파엘 레앙도 이러한 분노에 동참했다. 그는 비니시우스의 게시물을 공유하고 눈을 가린 이모티콘을 추가해 충격을 표현했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지 못한다는 소식은 클럽 내에서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주드 벨링엄, 다니 카르바할, 킬리안 음바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후보에 올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남자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시상식 몇 시간 전에 로드리의 수상 소식이 유출된 후 클럽 전체가 시상식을 보이콧하면서 이들 중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상을 언급하면서도 비니시우스를 언급했다. 안첼로티는 "가족, 회장, 클럽,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이 발표에 대해 "내 동생, 당신은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어떤 상도 달리 말할 수 없다.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지금 로드리는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냈고, 그 인터뷰를 본 네이마르가 로드리를 저격하며 비니시우스를 도왔다.
로드리는 이번 주에 "나는 그가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기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수록 더 나아지리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경기장 안팎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는 젊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은 조언을 해줄 것이고 마드리드에 가면 더 많은 조언을 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마드리드는 가치 있는 클럽이다"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를 본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그[로드리]는 이제 수다쟁이가 됐다"라고 받아쳤다.
레알이 비니시우스의 수상이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알고 시상식을 보이콧하면서 시작된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는 악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최근의 발언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것 같다.
맨시티의 로드리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레가네스와의 라 리가 경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 = 뉴스1, 뉴시스, 라이브킥오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더 나은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한 후 네이마르가 '수다쟁이' 로드리에게 반격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 리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결국 2위에 그쳤고,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와 스페인의 유로 2024에서 우승한 로드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비니시우스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AC 밀란과 포르투갈의 윙어인 하파엘 레앙도 이러한 분노에 동참했다. 그는 비니시우스의 게시물을 공유하고 눈을 가린 이모티콘을 추가해 충격을 표현했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지 못한다는 소식은 클럽 내에서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주드 벨링엄, 다니 카르바할, 킬리안 음바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후보에 올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남자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시상식 몇 시간 전에 로드리의 수상 소식이 유출된 후 클럽 전체가 시상식을 보이콧하면서 이들 중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상을 언급하면서도 비니시우스를 언급했다. 안첼로티는 "가족, 회장, 클럽,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이 발표에 대해 "내 동생, 당신은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어떤 상도 달리 말할 수 없다.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지금 로드리는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냈고, 그 인터뷰를 본 네이마르가 로드리를 저격하며 비니시우스를 도왔다.
로드리는 이번 주에 "나는 그가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기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수록 더 나아지리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경기장 안팎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는 젊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은 조언을 해줄 것이고 마드리드에 가면 더 많은 조언을 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마드리드는 가치 있는 클럽이다"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를 본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그[로드리]는 이제 수다쟁이가 됐다"라고 받아쳤다.
레알이 비니시우스의 수상이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알고 시상식을 보이콧하면서 시작된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는 악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최근의 발언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것 같다.
맨시티의 로드리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레가네스와의 라 리가 경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 = 뉴스1, 뉴시스, 라이브킥오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