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영입 경쟁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을 넘어 유럽 전체가 주목하는 유망주이다.

뮌헨, 마침내 요구 금액 1464억 맞춰주기로 결정...관건은 과열된 영입 경쟁→'2개 구단이 영입 관심'

스포탈코리아
2024-11-24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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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다만 영입 경쟁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비르츠는 독일을 넘어 유럽 전체가 주목하는 유망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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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카이 스포츠판 독일'은 23일(한국시간) "현재 플로리안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최고 목표이다. 구단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레버쿠젠이 요구한 1억 유로(약 1,464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끝났다. 다만 영입 경쟁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뮌헨이 비르츠를 영입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그를 영입하길 원하는 구단들의 구애 역시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비르츠는 독일을 넘어 유럽 전체가 주목하는 유망주이다. 그는 2019/20 시즌 레버쿠젠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0년 6월 뮌헨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개월 3일)을 갈아 치웠다.


놀라운 상승세는 계속됐고 2020/21 시즌엔 공식전 38경기에서 8골 8도움을 올렸다. 위기도 있었다. 그는 2022년 3월 십자 인대 파열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까지 더해 약 1년의 세월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럼에도 비르츠의 재능은 꺾이지 않았다. 그는 2023/24 시즌 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복귀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재능을 폭발시킨 비르츠는 무려 49경기를 소화하는 철강왕의 면모를 뽐내며 18골 20도움을 터트렸다. 이에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무패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번 시즌에도 비르츠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다. 그는 시즌 첫 7경기에서 6골을 신고했다. 리그만으로 한정해도 4골 2도움의 기록으로 그가 스트라이커가 아님을 감안할 때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다.


그러자 수많은 구단이 비르츠에게 관심을 보내기 시작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스페인 양강이 차기 발롱도르 주자로 불리는 비르츠를 선점하기 위해 애썼다.

그럼에도 일단 영입 확률 자체는 뮌헨이 가장 크다는 평이다. 여기엔 뮌헨이 지난 8년 동안 쏟은 노력이 주된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뮌헨은 과거 쾰른 유소년 선수로 활약하던 비르츠의 재능을 알아본 뒤 그의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구단 수뇌부는 그의 아버지, 에이전트 등을 구단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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