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스타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폭탄 발언을 하면서 살라의 계약 이야기가 깜짝 반전을 맞았다라고 보도했다.
- 현재 팬들은 살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느긋한 상황이다.
- 리버풀은 다시 살라와 협상을 가질 예정이며, 재계약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도 갈 수 있는 팀이 없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스타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폭탄 발언을 하면서 살라의 계약 이야기가 깜짝 반전을 맞았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여러 차례 그랬던 것처럼 살라는 이 경기에서도 동점골과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리버풀의 천금 같은 역전승을 도왔다. 살라는 이 골로 벌써 리그 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후 살라는 여름에 현재 계약 만료를 앞두고 리버풀과의 계약 협상에 대해 큰 폭로를 했다. 사우스햄튼전 승리 후 살라는 "12월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아직 클럽에 남겠다는 제안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이어서 "내가 수년 동안 클럽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이런 클럽은 없다. 그러나 결국 그것은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12월이고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나는 팬들을 사랑한다. 팬들은 나를 사랑한다. 결국은 내 손에 달린 것도 아니고 팬들의 손에 달린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현재 상황이 실망스럽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이다. 나는 곧 은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즌에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망스럽지만 두고 봐야 한다"라고 고백했다.
살라는 이어서 "나는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모두가 내 직업 윤리를 볼 수 있다. 나는 그저 축구를 즐기려고 노력할 뿐이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겠다"라고 답변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살라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 라인업을 보면 살라는 아웃보다는 인에 가깝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살라의 공개적인 재계약 불발 선언에 대해 제이미 캐러거, 이안 라이트 등 팬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고, 서로 다른 견해를 보였다.
현재로서는 살라는 1월 1일부터 해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논의할 수 있으며, 살라의 기량을 고려할 때 많은 팀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사우디 프로 리그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보이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의 어떤 클럽도 살라와 적극적으로 계약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특히 현재 주당 35만 파운드(약 6억 1,600만 원)에 달하는 살라의 연봉을 지불할 수 있는 유럽팀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현재 팬들은 살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느긋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다시 살라와 협상을 가질 예정이며, 재계약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르팅 라이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스타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폭탄 발언을 하면서 살라의 계약 이야기가 깜짝 반전을 맞았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여러 차례 그랬던 것처럼 살라는 이 경기에서도 동점골과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리버풀의 천금 같은 역전승을 도왔다. 살라는 이 골로 벌써 리그 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후 살라는 여름에 현재 계약 만료를 앞두고 리버풀과의 계약 협상에 대해 큰 폭로를 했다. 사우스햄튼전 승리 후 살라는 "12월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아직 클럽에 남겠다는 제안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이어서 "내가 수년 동안 클럽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이런 클럽은 없다. 그러나 결국 그것은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12월이고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나는 팬들을 사랑한다. 팬들은 나를 사랑한다. 결국은 내 손에 달린 것도 아니고 팬들의 손에 달린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현재 상황이 실망스럽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이다. 나는 곧 은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즌에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망스럽지만 두고 봐야 한다"라고 고백했다.
살라는 이어서 "나는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모두가 내 직업 윤리를 볼 수 있다. 나는 그저 축구를 즐기려고 노력할 뿐이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겠다"라고 답변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살라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 라인업을 보면 살라는 아웃보다는 인에 가깝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살라의 공개적인 재계약 불발 선언에 대해 제이미 캐러거, 이안 라이트 등 팬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고, 서로 다른 견해를 보였다.
현재로서는 살라는 1월 1일부터 해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논의할 수 있으며, 살라의 기량을 고려할 때 많은 팀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사우디 프로 리그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보이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의 어떤 클럽도 살라와 적극적으로 계약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특히 현재 주당 35만 파운드(약 6억 1,600만 원)에 달하는 살라의 연봉을 지불할 수 있는 유럽팀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현재 팬들은 살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느긋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다시 살라와 협상을 가질 예정이며, 재계약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르팅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