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연봉 1,300만 파운드(약 230억 원)의 사나이 리스 제임스(25·첼시)가 또 쓰러졌다.
-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부상이 재발한 제임스는 스캔 결과 올해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첼시는 그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울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들의 부상 현황을 공개했고, 제임스가 또 한 번 부상을 입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연봉 1,300만 파운드(약 230억 원)의 사나이 리스 제임스(25·첼시)가 또 쓰러졌다. 커리어 스무 번째 부상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부상이 재발한 제임스는 스캔 결과 올해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첼시는 그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울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제임스의 명확한 복귀 일자를 정하지 않았고, 진단 결과 또한 통보하지 않았다"며 "구단은 그를 압박하거나 혹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제임스는 현재 부상에 매우 좌절했으며, 15개월 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으나 이후 654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첼시는 23일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니콜라 잭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골을 묶어 2-1 승리를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들의 부상 현황을 공개했고, 제임스가 또 한 번 부상을 입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당시 마레스카 감독은 "대부분 선수가 건강하지만 확실한 부상을 입은 선수가 한 명 있다"며 "제임스가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없으며, 레스터전에 기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경기는 나설 수 있길 바라지만 현재로서 얼마나 오래 빠질지 모르겠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피하고자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제임스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이 메시지는 내가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라며 "나는 괜찮았고, 나아졌지만 동시에 더욱 힘들어졌다. 나의 앞에 또 다른 도전이 놓였다. 역경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프로 데뷔한 제임스는 무려 스무 번째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올 시즌만 두 번째다. 프리시즌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한 제임스는 지난 10월 중순 리버풀전(1-2 패)에 돌아왔지만 불과 4경기 만에 다시 쓰러졌다.
한편 첼시는 제임스의 부상이 평소와 같은 왼쪽 햄스트링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제임스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으며, 광범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부상이 재발한 제임스는 스캔 결과 올해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첼시는 그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울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제임스의 명확한 복귀 일자를 정하지 않았고, 진단 결과 또한 통보하지 않았다"며 "구단은 그를 압박하거나 혹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제임스는 현재 부상에 매우 좌절했으며, 15개월 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으나 이후 654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첼시는 23일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니콜라 잭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골을 묶어 2-1 승리를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들의 부상 현황을 공개했고, 제임스가 또 한 번 부상을 입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당시 마레스카 감독은 "대부분 선수가 건강하지만 확실한 부상을 입은 선수가 한 명 있다"며 "제임스가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없으며, 레스터전에 기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경기는 나설 수 있길 바라지만 현재로서 얼마나 오래 빠질지 모르겠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피하고자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제임스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이 메시지는 내가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라며 "나는 괜찮았고, 나아졌지만 동시에 더욱 힘들어졌다. 나의 앞에 또 다른 도전이 놓였다. 역경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프로 데뷔한 제임스는 무려 스무 번째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올 시즌만 두 번째다. 프리시즌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한 제임스는 지난 10월 중순 리버풀전(1-2 패)에 돌아왔지만 불과 4경기 만에 다시 쓰러졌다.
한편 첼시는 제임스의 부상이 평소와 같은 왼쪽 햄스트링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제임스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으며, 광범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