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는 안필드에서 0-2로 패한 후 리버풀에 대해 한 발언으로 반발을 샀다라고 보도했다.
-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손가락 여섯 개를 들어 올리며 대응했다.
-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6번 우승하고 많은 타이틀을 따냈기 때문에 아직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맨시티의 골키퍼 오르테가가 리버풀 팬들의 신경을 건드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는 안필드에서 0-2로 패한 후 리버풀에 대해 한 발언으로 반발을 샀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오르테가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막기 위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깜짝 결정으로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 대신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디펜딩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는 현재 7경기 무승으로 순위가 5위로 떨어졌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 팬들로부터 "당신은 아침에 해고당한다"라는 구호를 들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손가락 여섯 개를 들어 올리며 대응했다.
오르테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 팬들을 자극시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스처가 맨시티 선수들에게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라"라고 촉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르테가는 "아마 그럴 것이다. 누군가 전에 이 지역이 영국에서 가장 좋은 곳은 아닐 거라고 말했다. 감독님이 정말 잘 반응하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 답변을 들은 리버풀 팬들은 "지저분하다", "역겹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제스처에 대해 언급하며 안필드에서 경질 구호를 외치는 것에 놀랐다고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안필드에서 내가 경질당할 거라고 외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쩌면 나는 우리 경기 결과로 경질당해도 마땅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6번 우승하고 많은 타이틀을 따냈기 때문에 아직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브라이튼 같은 다른 클럽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안필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아마도 우리가 존경받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6번이나 우승한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괜찮다, 경기의 일부니까 말이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다음 경기로 승점 단 1점 차로 앞서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는 안필드에서 0-2로 패한 후 리버풀에 대해 한 발언으로 반발을 샀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오르테가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막기 위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깜짝 결정으로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 대신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디펜딩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는 현재 7경기 무승으로 순위가 5위로 떨어졌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 팬들로부터 "당신은 아침에 해고당한다"라는 구호를 들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손가락 여섯 개를 들어 올리며 대응했다.
오르테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 팬들을 자극시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스처가 맨시티 선수들에게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라"라고 촉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르테가는 "아마 그럴 것이다. 누군가 전에 이 지역이 영국에서 가장 좋은 곳은 아닐 거라고 말했다. 감독님이 정말 잘 반응하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 답변을 들은 리버풀 팬들은 "지저분하다", "역겹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제스처에 대해 언급하며 안필드에서 경질 구호를 외치는 것에 놀랐다고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안필드에서 내가 경질당할 거라고 외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쩌면 나는 우리 경기 결과로 경질당해도 마땅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6번 우승하고 많은 타이틀을 따냈기 때문에 아직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브라이튼 같은 다른 클럽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안필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아마도 우리가 존경받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6번이나 우승한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괜찮다, 경기의 일부니까 말이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다음 경기로 승점 단 1점 차로 앞서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