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이 또 한 번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살라는 파리 생제르맹,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지만 리버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 그저 축구를 즐기며 가능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은 것뿐이라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안필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이 될 것"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이 또 한 번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리버풀은 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코디 각포와 살라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아스널(7승 4무 2패·승점 25)과 격차를 9점으로 벌린 리버풀(11승 1무 1패·승점 34)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살라는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8.4점을 받으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고, 1골 1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올여름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은 20경기에 나서 13골 11도움을 폭발한 살라의 공헌에 힘입어 20경기 18승 1무 1패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살라의 재계약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다.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살라는 파리 생제르맹,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지만 리버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살라는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전(3-2 승) 이후 인터뷰를 통해 "12월이 코앞인데 아직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남기보다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나의 미래는 나나 팬들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나는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그저 축구를 즐기며 가능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은 것뿐"이라고 전했다.
불과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리버풀을 한 번 더 압박한 살라다.
맨시티전 이후 인터뷰를 진행한 살라는 "안필드의 분위기는 항상 특별하다. 집처럼 느껴지며, 이곳에서 골을 넣고 이기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 경기는 안필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맨시티전일지 모르니 더욱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이 또 한 번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리버풀은 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코디 각포와 살라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아스널(7승 4무 2패·승점 25)과 격차를 9점으로 벌린 리버풀(11승 1무 1패·승점 34)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살라는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8.4점을 받으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고, 1골 1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올여름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은 20경기에 나서 13골 11도움을 폭발한 살라의 공헌에 힘입어 20경기 18승 1무 1패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살라의 재계약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다.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살라는 파리 생제르맹,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지만 리버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살라는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전(3-2 승) 이후 인터뷰를 통해 "12월이 코앞인데 아직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남기보다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나의 미래는 나나 팬들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나는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그저 축구를 즐기며 가능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은 것뿐"이라고 전했다.
불과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리버풀을 한 번 더 압박한 살라다.
맨시티전 이후 인터뷰를 진행한 살라는 "안필드의 분위기는 항상 특별하다. 집처럼 느껴지며, 이곳에서 골을 넣고 이기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 경기는 안필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맨시티전일지 모르니 더욱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