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살라가 떠난다면 보웬을 영입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앨리 맥코이스트는 리버풀에 모하메드 살라를 재러드 보웬으로 교체하라고 조언하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적 가능성도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살라는 아직 연장 계약에 동의하지 않아 내년 여름 자유 이적 시장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버풀, 살라 대체자까지 정해졌다'... "살라가 떠나면 '웨스트햄 에이스' 영입해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2024-12-03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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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은 살라가 떠난다면 보웬을 영입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앨리 맥코이스트는 리버풀에 모하메드 살라를 재러드 보웬으로 교체하라고 조언하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적 가능성도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 현재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살라는 아직 연장 계약에 동의하지 않아 내년 여름 자유 이적 시장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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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은 살라가 떠난다면 보웬을 영입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앨리 맥코이스트는 리버풀에 모하메드 살라를 재러드 보웬으로 교체하라고 조언하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적 가능성도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살라는 아직 연장 계약에 동의하지 않아 내년 여름 자유 이적 시장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주장인 보웬이 살라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보웬은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운 2023/24 시즌에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왼발 사용이 가능한 보웬은 오른쪽 윙어인 살라의 포지션에 적합하다.





전 레인저스 감독이었던 맥코이스트는 '토크스포츠 베팅'과의 인터뷰에서 보웬을 극찬하며 "리버풀은 살라가 떠난다면 모하메드 살라를 재러드 보웬으로 대체해야 한다. 웨스트햄 팬들은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만, 그는 최고 수준이다. 나는 보웬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보웬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축구를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좋은 선수라는 건 사실이다. 나는 보웬을 정말 즐겁게 지켜보고 있고, 그는 그 팀에 쉽게 들어가서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할 수 있다. 물론 살라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만약 살라가 이적을 한다면 리버풀은 보웬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더불어 아놀드의 미래에 대한 추측도 커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계획으로 아놀드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지 않자 곧 떠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맥코이스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다음 시즌에 레알에 갈 것 같다.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남는 것을 보고 싶고, 그도 그중 한 명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기 싫다. 만약 그가 남는다면 지금쯤 리버풀과 계약에 합의해 클럽에서의 미래를 보장받았을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살라와 아놀드를 둘러싼 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리버풀은 뉴캐슬과의 경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리버풀은 2위 아스널에 승점 9점을 앞서고 있으며, 이번 시즌 우승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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