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체는 게리 네빌, 마이카 리차즈 등 맨체스터 형제 구단 레전드들의 발언을 인용해 더 브라위너와 과르디올라 감독 사이에서 불화가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더 브라위너의 올 시즌 출전 횟수는 5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펩, KDB와 대형 불화설 제기...맨시티 레전드 선발로 나서지 않는 더 브라위너, "어떠한 형태의 문제가 있었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4-12-03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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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매체는 게리 네빌, 마이카 리차즈 등 맨체스터 형제 구단 레전드들의 발언을 인용해 더 브라위너와 과르디올라 감독 사이에서 불화가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 더 브라위너의 올 시즌 출전 횟수는 5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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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일(한국시간) 맨시티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일전이 0-2로 종료된 후 맨시티 선수단 내부를 조명했다.


매체는 게리 네빌, 마이카 리차즈 등 맨체스터 형제 구단 레전드들의 발언을 인용해 더 브라위너와 과르디올라 감독 사이에서 불화가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데일리 메일은 "더 브라위너는 최근 몇 시즌 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난 시즌 같은 부상으로 19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동일한 부상이 재발했다. 현재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했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맨시티가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진 시점에서 더 브라위너가 일정 수준 이상의 플레잉 타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엔 많은 의문이 따르고 있다.


네빌은 "더 브라위너는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그가 명단에 오르지 못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부상을 당했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대체 왜 지금도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 건지 알 수 없다. 분명히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한 리차즈도 의견을 보탰다. 그는 "A매치 휴식기 전에 일어난 일이다. 더 브라위너는 그때 몇 분 정도 출전했다. 하지만 휴식기를 거친 후엔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면 이번 경기처럼 중요한 시점에는 출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협상만 생각하더라도 그들 사이엔 어떠한 불화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더 브라위너의 올 시즌 출전 횟수는 5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더 브라위너가 마지막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9월이다. 그는 맨시티를 넘어 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더 브라위너는 통산 391경기 103골 17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PL 도움왕만 네 차례를 차지하는 맹활약으로 맨시티를 잉글랜드 대표 구단으로 성장시켰다.

사진=asianetnew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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