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우파메카노가 투헬 감독 아래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뒤 콤파니 감독 지휘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현 감독인 뱅상 콤파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전 감독 토마스 투헬을 겨냥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김민재와 주전으로 활약하며 뮌헨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우파메카노가 투헬 감독 아래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뒤 콤파니 감독 지휘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현 감독인 뱅상 콤파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전 감독 토마스 투헬을 겨냥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2017년 독일 라이프치히로 합류한 우파메카노는 2017/18 시즌부터 바로 주전을 꿰차고 2019/20 시즌에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라이프치히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다.
2021년 뮌헨으로 합류한 그는 뤼카 에르난데스,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주전 센터백 자리 입지를 굳혀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중후반까지는 최고의 수비수라고 찬사를 받았으나 맨시티전에서의 호러쇼 때문에 모든 찬사들이 물거품마냥 다 꺼졌다.

실력은 출중했었고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큰 경기만 하면 실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우파메카노를 향한 팬들의 신뢰도가 조금은 떨어졌다. 구 후 다이어가 영입된 이후 그의 입지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결정적인 이유는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 퇴장이었다. 후반 21분 안데르송이 공을 끌고 와 뮌헨의 박스에 있는 임모빌레에게 넘겨줬다. 임모빌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민재에게 막혔고 그 세컨볼이 이삭센에게 향했다. 이삭센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우파메카노가 이삭센의 디딤발을 밟았고 그대로 이삭센이 쓰러져 우파메카노는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투헬은 “패배에 대해 좌절하고 화가 난다. 우리가 졌다고 생각하는데 라치오가 이겼다고 확신할 수 없다. 우리는 실수를 범하고 자신감을 잃으며 뒤처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우파메카노가) 그런 식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거칠거나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그냥 슛을 막으면 됐다”라고 밝혔다.
결국 우파메카노는 주전에서 아예 밀렸고 다이어-더 리흐트-김민재에게 모두 밀려 갑자기 투헬 체제에서 4순위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투헬이 경질된 후 우파메카노의 입지는 완전히 바뀌었다.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김민재와 주전으로 활약하며 뮌헨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1경기에서 15승을 기록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빌트'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은 우리에게도 좋지 않은 시즌이었으며 내게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는 아주 훌륭한 감독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콤파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나를 도와주고 있으며 나는 그와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비디오 분석을 많이 하는데, 어시스턴트 코치도 함께한다. 그는 나를 많이 도와주고 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와 함께 더 발전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는 마지막으로 "그리고 아직 내 발전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면 빨리 고치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내가 한 일이다. 감독님께서도 만족스럽다고 하셨고, 이는 나와 팀 전체에 매우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FR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현 감독인 뱅상 콤파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전 감독 토마스 투헬을 겨냥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2017년 독일 라이프치히로 합류한 우파메카노는 2017/18 시즌부터 바로 주전을 꿰차고 2019/20 시즌에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라이프치히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다.
2021년 뮌헨으로 합류한 그는 뤼카 에르난데스,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주전 센터백 자리 입지를 굳혀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중후반까지는 최고의 수비수라고 찬사를 받았으나 맨시티전에서의 호러쇼 때문에 모든 찬사들이 물거품마냥 다 꺼졌다.

실력은 출중했었고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큰 경기만 하면 실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우파메카노를 향한 팬들의 신뢰도가 조금은 떨어졌다. 구 후 다이어가 영입된 이후 그의 입지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결정적인 이유는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 퇴장이었다. 후반 21분 안데르송이 공을 끌고 와 뮌헨의 박스에 있는 임모빌레에게 넘겨줬다. 임모빌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민재에게 막혔고 그 세컨볼이 이삭센에게 향했다. 이삭센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우파메카노가 이삭센의 디딤발을 밟았고 그대로 이삭센이 쓰러져 우파메카노는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투헬은 “패배에 대해 좌절하고 화가 난다. 우리가 졌다고 생각하는데 라치오가 이겼다고 확신할 수 없다. 우리는 실수를 범하고 자신감을 잃으며 뒤처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우파메카노가) 그런 식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거칠거나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그냥 슛을 막으면 됐다”라고 밝혔다.
결국 우파메카노는 주전에서 아예 밀렸고 다이어-더 리흐트-김민재에게 모두 밀려 갑자기 투헬 체제에서 4순위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투헬이 경질된 후 우파메카노의 입지는 완전히 바뀌었다.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김민재와 주전으로 활약하며 뮌헨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1경기에서 15승을 기록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빌트'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은 우리에게도 좋지 않은 시즌이었으며 내게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는 아주 훌륭한 감독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콤파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나를 도와주고 있으며 나는 그와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비디오 분석을 많이 하는데, 어시스턴트 코치도 함께한다. 그는 나를 많이 도와주고 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와 함께 더 발전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는 마지막으로 "그리고 아직 내 발전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면 빨리 고치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내가 한 일이다. 감독님께서도 만족스럽다고 하셨고, 이는 나와 팀 전체에 매우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