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는 10일(한국시간) 헝가리 리그 35회, 컵 대회 24회를 우승한 페렌츠바로시가 나비 케이타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그는 왕성한 활동량에 남다른 발밑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 클롭은 그에게 꾸준한 기회를 부여했으나 케이타는 기대에 미치지 않는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공개 항명의 끝은 처참했다.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는 10일(한국시간) "헝가리 리그 35회, 컵 대회 24회를 우승한 페렌츠바로시가 나비 케이타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케이타의 경력을 서술했다. "그는 기니 대표팀 미드필더로 A매치 58회 경기에 나섰다. 리버풀 소속으로 전 챔피언스 리그 우승자인 케이타가 우리 남자 축구팀에서 경력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뛰어난 미드필더는 이적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1년 동안 임대 영입됐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타는 2012년 프랑스로 건너가 FC 이스트르의 유소년 팀 선수가 됐다. 1년 후, 그는 프랑스 2부 리그의 성인 선수들 사이에서 데뷔했다. 당시 케이타는 미드필더로 2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렸다.
비록 구단은 3부 리그로 강등됐으나 그는 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자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오스트리아 스타팀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케이타는 단숨에 주전 선수로 활약했고 4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두 번째 시즌은 더욱 빛이 났다. 그는 37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으며 잘츠부르크를 정상으로 인도했다. 이후 그는 같은 그룹 내 상위 구단인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케이타는 군계일학이었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에 남다른 발밑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최고 수준의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으니 합당한 평가였다.
케이타는 또다시 스텝업에 성공했다.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아 2018/19 시즌을 앞두고 이적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06억 원)에 달했다.
다만 리버풀에서 케이타는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클롭은 그에게 꾸준한 기회를 부여했으나 케이타는 기대에 미치지 않는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결국 그는 2020년 방출됐고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익숙한 독일 무대였으나 저조한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두 시즌 동안 단 5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 4월엔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품은 후 단체 버스 탑승을 거부하는 공개 항명으로 구단 보드진과 완전히 틀어졌다. 설 곳을 잃은 케이타는 헝가리 무대로 적을 옮겼다.
사진=페렌츠바로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는 10일(한국시간) "헝가리 리그 35회, 컵 대회 24회를 우승한 페렌츠바로시가 나비 케이타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케이타의 경력을 서술했다. "그는 기니 대표팀 미드필더로 A매치 58회 경기에 나섰다. 리버풀 소속으로 전 챔피언스 리그 우승자인 케이타가 우리 남자 축구팀에서 경력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뛰어난 미드필더는 이적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1년 동안 임대 영입됐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타는 2012년 프랑스로 건너가 FC 이스트르의 유소년 팀 선수가 됐다. 1년 후, 그는 프랑스 2부 리그의 성인 선수들 사이에서 데뷔했다. 당시 케이타는 미드필더로 2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렸다.
비록 구단은 3부 리그로 강등됐으나 그는 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자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오스트리아 스타팀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케이타는 단숨에 주전 선수로 활약했고 4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두 번째 시즌은 더욱 빛이 났다. 그는 37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으며 잘츠부르크를 정상으로 인도했다. 이후 그는 같은 그룹 내 상위 구단인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케이타는 군계일학이었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에 남다른 발밑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최고 수준의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으니 합당한 평가였다.
케이타는 또다시 스텝업에 성공했다.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아 2018/19 시즌을 앞두고 이적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06억 원)에 달했다.
다만 리버풀에서 케이타는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클롭은 그에게 꾸준한 기회를 부여했으나 케이타는 기대에 미치지 않는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결국 그는 2020년 방출됐고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익숙한 독일 무대였으나 저조한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두 시즌 동안 단 5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 4월엔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품은 후 단체 버스 탑승을 거부하는 공개 항명으로 구단 보드진과 완전히 틀어졌다. 설 곳을 잃은 케이타는 헝가리 무대로 적을 옮겼다.
사진=페렌츠바로시,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