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밀어내며 주전 자리를 꿰찼던 다이어가 단 한 시즌 만에 매각 후보로 전락했다.
-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2일(한국 시간) 한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라인의 든든한 주축이었던 에릭 다이어는 이제 우선순위가 훨씬 낮아졌고 매각될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 뮌헨은 현재 많은 센터백이 부상으로 빠져 있기에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다이어를 후보 선수로 남기고 싶어 한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한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밀어내며 주전 자리를 꿰찼던 다이어가 단 한 시즌 만에 매각 후보로 전락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2일(한국 시간) "한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라인의 든든한 주축이었던 에릭 다이어는 이제 우선순위가 훨씬 낮아졌고 매각될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케인과 투헬의 추천으로 인해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투헬에 의해 이적 후 비교적 기회를 많이 받았다. 다이어는 지난 1월 25일(한국 시간)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45분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그 이후 투헬 아래에서 계속해서 주전으로 뛰었다.
결국 그의 출전 조건이 맞춰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의 계약은 상호 합의된 조항에 따라 2025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연장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다이어는 뮌헨으로 온 이후 토트넘 시절보다 훨씬 더 많이 출전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더 리흐트와 호흡을 맞췄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더 리흐트 센터백 조합 경기에서 승리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이 둘을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고정시켰다.
다이어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빛났다. 다이어는 투헬의 전술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투헬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뒷공간이 약하다는 단점을 알고 있었고 김민재가 출전하는 경기와 달리 라인을 많이 내리는 전술을 사용한다. 그는 자신의 주된 파트너인 더 리흐트와의 호흡은 물론이고 김민재와의 호흡도 좋았다.


하지만 다이어의 상황은 급격하게 나빠졌다. 투헬이 경질된 후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고, 콤파니 감독의 전술과 다이어는 전혀 맞지 않았다. 높은 라인을 구축하는 콤파니 축구에서 발이 느린 다이어는 사용될 가능성이 없었고, 결국 다시 김민재-우파메카노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줬다.
다이어는 리그 4경기에서도 교체 출전으로만 나서고 있으며, 모든 대회를 다 합치면 7경기에 출전 중이다. 다이어는 완벽하게 주전 자리에서 밀렸으며, 이제 뮌헨은 다이어를 놓아주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다이어는 얼마 전 유벤투스의 관심을 끌었고 이제 중동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 자지라는 여름에 에릭 다이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현재로서는 다이어는 이번 시즌 제한된 경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1월에 바이에른을 떠나려 하지 않으려 한다.
뮌헨은 현재 많은 센터백이 부상으로 빠져 있기에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다이어를 후보 선수로 남기고 싶어 한다. 이토 히로키, 스타니시치 등등 센터백들이 복귀하면, 다이어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컷오프사이드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2일(한국 시간) "한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라인의 든든한 주축이었던 에릭 다이어는 이제 우선순위가 훨씬 낮아졌고 매각될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케인과 투헬의 추천으로 인해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투헬에 의해 이적 후 비교적 기회를 많이 받았다. 다이어는 지난 1월 25일(한국 시간)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45분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그 이후 투헬 아래에서 계속해서 주전으로 뛰었다.
결국 그의 출전 조건이 맞춰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의 계약은 상호 합의된 조항에 따라 2025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연장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다이어는 뮌헨으로 온 이후 토트넘 시절보다 훨씬 더 많이 출전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더 리흐트와 호흡을 맞췄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더 리흐트 센터백 조합 경기에서 승리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이 둘을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고정시켰다.
다이어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빛났다. 다이어는 투헬의 전술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투헬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뒷공간이 약하다는 단점을 알고 있었고 김민재가 출전하는 경기와 달리 라인을 많이 내리는 전술을 사용한다. 그는 자신의 주된 파트너인 더 리흐트와의 호흡은 물론이고 김민재와의 호흡도 좋았다.


하지만 다이어의 상황은 급격하게 나빠졌다. 투헬이 경질된 후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고, 콤파니 감독의 전술과 다이어는 전혀 맞지 않았다. 높은 라인을 구축하는 콤파니 축구에서 발이 느린 다이어는 사용될 가능성이 없었고, 결국 다시 김민재-우파메카노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줬다.
다이어는 리그 4경기에서도 교체 출전으로만 나서고 있으며, 모든 대회를 다 합치면 7경기에 출전 중이다. 다이어는 완벽하게 주전 자리에서 밀렸으며, 이제 뮌헨은 다이어를 놓아주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다이어는 얼마 전 유벤투스의 관심을 끌었고 이제 중동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 자지라는 여름에 에릭 다이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현재로서는 다이어는 이번 시즌 제한된 경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1월에 바이에른을 떠나려 하지 않으려 한다.
뮌헨은 현재 많은 센터백이 부상으로 빠져 있기에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다이어를 후보 선수로 남기고 싶어 한다. 이토 히로키, 스타니시치 등등 센터백들이 복귀하면, 다이어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컷오프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