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폴 포그바가 드디어 행선지를 결정한 모양이다. 그는 프랑스 최고 명문 구단인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적이 유력한 구단은 마르세유라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역사상 최악의 말썽꾸러기 듀오 탄생한다'...포그바, 마침내 차기 행선지 윤곽→'그린우드와 재회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4-12-13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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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폴 포그바가 드디어 행선지를 결정한 모양이다.
  • 그는 프랑스 최고 명문 구단인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 현재 이적이 유력한 구단은 마르세유라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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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폴 포그바가 드디어 행선지를 결정한 모양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메이슨 그린우드와 재회할 수 있다. 그는 프랑스 최고 명문 구단인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다. 그는 2011년 알렉스 퍼거슨 경의 지도 아래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수많은 유망주 사이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포그바는 단 7경기 출전에 그친 후 유벤투스로 떠났고 2016년 8,900만 파운드(약 1,614억 원)의 이적료로 다시 돌아왔다. 당시 맨유는 자유 계약으로 내보낸 구단 유망주를 역대 최고 수준의 금액을 지불해 재영입하는 판단으로 비판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포그바가 향후 10년 이상 중원을 책임져줄 적임자라는 것엔 의문을 표하는 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문제는 포그바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잦은 외유와 사생활 등으로 지적을 받으며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포그바는 여러 차례 언론에 오르내렸고 구단 보드진과 갈등을 겪으며 팀을 떠났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생활도 순탄치 않았다. 포그바는 2023년 8월 우디네세와의 세리에 A 경기 후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되어 당초 4년 자격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후 항소에 성공해 18개월로 감형됐고 3월부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럼에도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출전을 거부했고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현재 이적이 유력한 구단은 마르세유라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마르세유는 포그바 출전 금지가 끝나는 대로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계속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만일 포그바가 마르세유로 이적할 경우 과거 맨유에서 함께한 동료 그린우드와 재회할 수 있다. 그린우드는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잉글랜드 언론의 비판에 시달린 끝에 올 시즌에 앞서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신임 감독 로베르트 데 제르비의 지휘 아래 리그 초반 14경기에서 9승 2무 3패(승점 29)로 선두 파리 생제르맹(PSG)을 5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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