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에 대한 자신의 비판을 단순한 비판이 아닌 평가라고 부르며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은 13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룹 예선 6라운드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 이 경기에서 최악의 선수는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된 티모 베르너였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르너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놓고 평가를 했다는 이상한 변명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에 대한 자신의 비판을 단순한 비판이 아닌 평가라고 부르며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룹 예선 6라운드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최악의 선수는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된 티모 베르너였다. 베르너는 전반전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분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베르너를 클루셉스키로 교체했다.
포체코글루 감독은 글래스고에서 열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티모 베르너]는 자신이 해야 할 수준 근처에서도 뛰지 못했다. 팀에 18살짜리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경기를 하는 것은 나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티모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티모는 1군 선수이자 독일 국가대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나는 최소한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반전 경기력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후 이러한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을 받은 포스테코글루는 베르너의 실망스러운 유로파리그 경기력을 지적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비판이 아니었다. 평가였다. 비판은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하는 것이고, 거의 변명거리로 쓰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가는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주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우리가 처한 전체 상황과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전체 그룹에 피드백을 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사람들이 싸움이나 전투를 할 때 '오늘 기분이 어때?'라고 묻는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기분이 좋아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모든 것이 티모에 관한 것이지만 티모는 우리 시즌의 중심이 아니다. 티모 때문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운 좋게도 승점 1점을 따내며 위기에서 탈출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이 정신 차리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 뉴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에 대한 자신의 비판을 단순한 비판이 아닌 평가라고 부르며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룹 예선 6라운드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최악의 선수는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된 티모 베르너였다. 베르너는 전반전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분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베르너를 클루셉스키로 교체했다.
포체코글루 감독은 글래스고에서 열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티모 베르너]는 자신이 해야 할 수준 근처에서도 뛰지 못했다. 팀에 18살짜리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경기를 하는 것은 나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티모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티모는 1군 선수이자 독일 국가대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나는 최소한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반전 경기력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후 이러한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을 받은 포스테코글루는 베르너의 실망스러운 유로파리그 경기력을 지적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비판이 아니었다. 평가였다. 비판은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하는 것이고, 거의 변명거리로 쓰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가는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주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우리가 처한 전체 상황과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전체 그룹에 피드백을 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사람들이 싸움이나 전투를 할 때 '오늘 기분이 어때?'라고 묻는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기분이 좋아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모든 것이 티모에 관한 것이지만 티모는 우리 시즌의 중심이 아니다. 티모 때문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운 좋게도 승점 1점을 따내며 위기에서 탈출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이 정신 차리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