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한방이 직격타로 이어졌다.
-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경기가 치러진 현시점 1승 2무 13패(승점 5)를 거두며 압도적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 결국 손흥민이 마틴의 불안정한 입지에 쐐기를 박은 셈이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한방이 직격타로 이어졌다.
사우샘프턴은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셀 마틴(38) 감독과 헤어지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올 시즌 세계 최고의 리그에 다시금 적응하며 겪을 도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분명하다. 운영진은 마틴 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고, 이제는 개선을 위해 하루빨리 결과를 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 기회를 빌어 18개월 동안 마틴이 보여준 모든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경기가 치러진 현시점 1승 2무 13패(승점 5)를 거두며 압도적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는 동안 사이먼 러스크 U-21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결국 손흥민이 마틴의 불안정한 입지에 쐐기를 박은 셈이다. 사우샘프턴은 같은 날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25 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전반에만 5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홈 팬들은 경기가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분노를 표출했다.
마틴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팬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인간으로서 크게 상처받지 않는다. 하지만 한 팀의 감독으로서는 너무 가슴 아픈 순간이다. 우리는 매일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 38번째 생일을 맞이한 마틴은 영국 축구계가 기대하는 '유망주 감독' 중 한 명이다. 2019년 현역 은퇴 후 33세의 나이에 밀턴킨스 던스 감독을 맡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스완지 시티를 거쳐 지난해 사우샘프턴에 부임했다.
마틴은 부임 첫 시즌(2023/24) 사우샘프턴을 PL 승격으로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다만 PL은 최상위 리그 경험이 일천하던 마틴에게 너무 큰 도전이었고, 올 시즌 들어 16경기를 갖는 동안 단 1승밖에 해내지 못하며 안타까운 말로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샘프턴은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셀 마틴(38) 감독과 헤어지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올 시즌 세계 최고의 리그에 다시금 적응하며 겪을 도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분명하다. 운영진은 마틴 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고, 이제는 개선을 위해 하루빨리 결과를 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 기회를 빌어 18개월 동안 마틴이 보여준 모든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경기가 치러진 현시점 1승 2무 13패(승점 5)를 거두며 압도적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는 동안 사이먼 러스크 U-21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결국 손흥민이 마틴의 불안정한 입지에 쐐기를 박은 셈이다. 사우샘프턴은 같은 날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25 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전반에만 5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홈 팬들은 경기가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분노를 표출했다.
마틴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팬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인간으로서 크게 상처받지 않는다. 하지만 한 팀의 감독으로서는 너무 가슴 아픈 순간이다. 우리는 매일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 38번째 생일을 맞이한 마틴은 영국 축구계가 기대하는 '유망주 감독' 중 한 명이다. 2019년 현역 은퇴 후 33세의 나이에 밀턴킨스 던스 감독을 맡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스완지 시티를 거쳐 지난해 사우샘프턴에 부임했다.
마틴은 부임 첫 시즌(2023/24) 사우샘프턴을 PL 승격으로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다만 PL은 최상위 리그 경험이 일천하던 마틴에게 너무 큰 도전이었고, 올 시즌 들어 16경기를 갖는 동안 단 1승밖에 해내지 못하며 안타까운 말로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