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의 임대 계약이 감독을 비판하는 발언으로 인해 조기에 종료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 베르너는 전반전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분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베르너를 클루셉스키로 교체했다.
- 지금부터 새해까지 남은 5경기에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티모 베르너가 1월에 라이프치히로 돌아가지는 않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의 임대 계약이 감독을 비판하는 발언으로 인해 조기에 종료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룹 예선 6라운드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최악의 선수는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된 티모 베르너였다. 베르너는 전반전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분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베르너를 클루셉스키로 교체했다.
포체코글루 감독은 글래스고에서 열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티모 베르너]는 자신이 해야 할 수준 근처에서도 뛰지 못했다. 팀에 18살짜리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경기를 하는 것은 나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티모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티모는 1군 선수이자 독일 국가대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나는 최소한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반전 경기력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는 다음 날 자신의 발언을 옹호하며 베르너에 대한 비판을 부인했고, 이는 단지 베르너의 플레이에 대한 평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임대 계약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했으며, 이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이 연장되었다. 그러나 모든 대회에서 단 8경기만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의 분노로 인해 예상보다 일찍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베르너가 다음 달에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들에게 "지금은 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다음에 일어날 일에 관심이 없다. 나는 지금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있다. 지금이 바로 우리에게 기회가 있는 때다. 지금부터 새해까지 남은 5경기에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3무 2패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16일(한국 시간) 사우스햄튼을 5-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베르너는 후반 22분 매디슨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딧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의 임대 계약이 감독을 비판하는 발언으로 인해 조기에 종료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룹 예선 6라운드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최악의 선수는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된 티모 베르너였다. 베르너는 전반전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분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베르너를 클루셉스키로 교체했다.
포체코글루 감독은 글래스고에서 열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티모 베르너]는 자신이 해야 할 수준 근처에서도 뛰지 못했다. 팀에 18살짜리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경기를 하는 것은 나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티모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티모는 1군 선수이자 독일 국가대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나는 최소한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반전 경기력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는 다음 날 자신의 발언을 옹호하며 베르너에 대한 비판을 부인했고, 이는 단지 베르너의 플레이에 대한 평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임대 계약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했으며, 이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이 연장되었다. 그러나 모든 대회에서 단 8경기만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의 분노로 인해 예상보다 일찍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베르너가 다음 달에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들에게 "지금은 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다음에 일어날 일에 관심이 없다. 나는 지금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있다. 지금이 바로 우리에게 기회가 있는 때다. 지금부터 새해까지 남은 5경기에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3무 2패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16일(한국 시간) 사우스햄튼을 5-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베르너는 후반 22분 매디슨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