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던 독일 최고의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가 구단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비르츠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르츠는 이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개월 3일)을 갈아치웠다.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바이에른 뮌헨 좌절' 1970억 독일 최고의 재능, 이적 대신 레버쿠젠과 재계약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4-12-17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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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던 독일 최고의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가 구단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비르츠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 비르츠는 이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개월 3일)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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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던 ‘독일 최고의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가 구단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비르츠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르츠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0년 1월 레버쿠젠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2019/20시즌 뮌헨전에서 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르츠는 이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개월 3일)을 갈아치웠다.

이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한 차례 시련을 겪었지만 지난 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비르츠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비르츠 덕분에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 후 120년 만에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DFB 포칼까지 거머쥐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비르츠는 24경기 11골 5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 사이 비르츠의 몸값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비르츠의 시장 가치는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965억 원)다.

여러 빅클럽이 비르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시도하던 레알 마드리드가 대표적인 팀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자 맨시티도 마찬가지였다. 뮌헨도 비르츠의 행선지로 거론됐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섰다. 플레텐베르크는 “레버쿠젠은 비르츠와 그의 가족과 새 계약에 대해 오랜 기간 논의했다.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이적은 현재 배제됐다”라고 알렸다.

다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 있다. 플레텐베르크는 “하지만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레버쿠젠이 비르츠와의 재계약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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