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정신을 완전히 상실한 반칙이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8일(현지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AS 모나코와 2024/25 리그 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멀티골), 곤살루 하무스의 득점을 묶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당분간 결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속보] '이강인도 큰일 날 뻔'…스터드로 '쾅'→얼굴 완전히 박살 났다! "스테이플러로 긴급 응급처치"

스포탈코리아
2024-12-19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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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동업자 정신을 완전히 상실한 반칙이다.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8일(현지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AS 모나코와 2024/25 리그 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멀티골), 곤살루 하무스의 득점을 묶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당분간 결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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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동업자 정신을 완전히 상실한 반칙이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8일(현지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AS 모나코와 2024/25 리그 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멀티골), 곤살루 하무스의 득점을 묶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코리안리거' 이강인은 하무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 주역으로 빛났다.


다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당분간 결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논란의 장면은 전반 17분 나왔다.

모나코가 빠른 전개 후 윌프리드 싱고의 순간적인 돌파로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싱고의 볼 터치가 길어지면서 각을 좁히고 나온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이때 싱고가 경합을 피하기 위해 점프하는 과정에서 스터드로 돈나룸마의 얼굴을 가격했다.

돈나룸마는 곧장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고,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내며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교체됐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돈나룸마는 얼굴이 크게 찢어져 긴급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기는 시간이 조금 흘러 재개됐다.

물론 몇 초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싱고의 파울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였고, 무엇보다 프랑수아 르텍시에 주심이 카드 한 장 꺼내지 않았다는 점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돈나룸마의 심각한 상태를 알렸다. 로마노 기자는 사고 당시 및 응급처치 직후를 담은 사진 몇 장을 게시하며 "싱고의 파울 후 돈나룸마의 상태. 레드카드는 나오지 않았다"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남겼다.

자칫하면 교체 투입된 이강인 역시 부상을 당할 수 있는 흐름이었다. 모나코의 파울 개수는 11개로 PSG와 같았지만 심판진의 제지가 제때 이뤄지지 않자 경기는 다소 거친 양상을 띠었다.

한편 돈나룸마의 결장 기간은 경기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정밀검사가 진행된 후 정확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PSG 1군에 등록된 골키퍼는 돈나룸마를 제외하면 사포노프와 아르나우 테나스 2명뿐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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