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손흥민(32)과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 핫스퍼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애제자로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바로 하타테가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하타테는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이럴 수가'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철회→대체자로 日 FW 영입 예정…"포스테코글루 애제자"

스포탈코리아
2024-12-21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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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내년 여름 손흥민(32)과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 핫스퍼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애제자로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 바로 하타테가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하타테는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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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내년 여름 손흥민(32)과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 핫스퍼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애제자로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시절 하타테 레오(27),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을 수위급 자원으로 성장시켰다. 세 선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난 뒤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셀틱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어디까지나 '셀틱에서 이야기'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래 계속해서 셀틱 선수들과 연결돼 왔다. 후루하시의 이적설은 연례행사나 마찬가지고, 맷 오라일리 또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하기 전 호시탐탐 노렸다.



그런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 시절 가르친 애제자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꾀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마침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이 이어지는 손흥민의 계약 만료와 맞물려 묘한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바로 하타테가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현지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잘 아는 선수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하타테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잘 알고 신뢰하는 선수로 이적이 확실히 이뤄질 수 있다. 토트넘이 합리적인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셀틱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통계는 하타테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기용한 40경기에서 36승 3무 1패를 거뒀다"고 전했다.



매체는 하타테가 손흥민이 아닌 이브 비수마의 경쟁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하타테는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이적료 역시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하타테의 시장가치는 1,100만 유로(약 166억 원)다. 재정적으로 풍족한 토트넘에 부담스러운 액수는 아니다.


사진=더 스퍼스 워치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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