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루벤 아모림이 안토니를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신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주로 스리백을 사용하는 아모림은 안토니를 윙백으로 옮기는 등의 방식으로 새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래" 아모림, 황당 발언 1568억 최악의 윙어 또 생존한다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도울 것"

스포탈코리아
2024-12-22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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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루벤 아모림이 안토니를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자신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주로 스리백을 사용하는 아모림은 안토니를 윙백으로 옮기는 등의 방식으로 새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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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루벤 아모림이 안토니를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안토니는 아모림 감독의 지휘 아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다시 한번 구단에서 커리어를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맨유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안토니는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브라질 국적의 2000년생 윙어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8,600만 파운드(약 1,568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과거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이었다. 많은 금액이 들어간 만큼 기대 또한 상당했다. 안토니는 2022/23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듬해엔 38경기 3골 2도움으로 퇴보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그를 외면하기 시작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심지어 올 시즌엔 아예 주요 경기에서 배제됐다. 중요성이 떨어지는 컵 대회 혹은 후반 막바지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은사로 불렸던 텐 하흐 감독이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었다.

지난달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아모림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기 때문이다. 주로 스리백을 사용하는 아모림은 안토니를 윙백으로 옮기는 등의 방식으로 새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모림은 일단 안토니에게 기회를 준다는 기조이다. 그는 토트넘과의 경기가 끝난 후 "안토니는 지금은 자신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상대와 1대1 경합을 겨루기엔 아직 자신감이 좀 부족하다. 하지만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정말 노력하고 있는 선수다. 그가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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