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9) 플리머스 아가일 감독의 지도력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로 최하위라는 수렁에 빠졌다. 헤어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박지성 절친' 루니, 감독은 하지 말아야겠다…7G 무승·리그 최하위→팬들과 행사는 '노쇼'

스포탈코리아
2024-12-25 오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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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웨인 루니(39) 플리머스 아가일 감독의 지도력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로 최하위라는 수렁에 빠졌다.
  • 헤어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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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웨인 루니(39) 플리머스 아가일 감독의 지도력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팬들과 약속마저 저버리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 논란이다.

플리머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 홈 파크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루니가 이끄는 플리머스의 성적은 21경기 4승 6무 11패(승점 18).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로 최하위라는 수렁에 빠졌다. 지난 시즌 극적인 챔피언십 생존에 성공한 플리머스지만 이대로라면 강등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루니는 박지성(전북현대 고문)의 절친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선수 시절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감독으로서는 인맥에 의존하며 별 볼일 없는 지도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루니는 지난 시즌 버밍엄 시티 지휘봉을 잡고 15경기 만에 9패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경질됐다. 당시 버밍엄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권에 위치해 있었지만 루니 부임 후 망가진 분위기를 수습하지 못했고, 결국 EFL 리그 1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맛봤다.

올여름 이안 포스터 감독을 경질한 플리머스는 닐 듀스닙 단장 주도하 루니를 데려왔다. 듀스닙 단장과 루니는 에버턴 시절 연을 맺은 관계로 선임 과정에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반전은 없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새해를 맞기 전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루니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깊은 수렁에 빠졌다. 헤어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심지어 팬들을 배척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빈축을 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루니가 플리머스의 크리스마스 기념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며 "팬들은 루니를 만날 것이라고 기대한 행사에서 그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메일을 받고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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