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어 레버쿠젠 04 소속으로 무패 우승을 이끄는 데 기여한 센터백 요나단 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타 영입을 위해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최후방을 든든히 지켜낸 주장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28승 6무의 기록으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 04 소속으로 무패 우승을 이끄는 데 기여한 센터백 요나단 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타 영입을 위해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을 위한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고 있다. 이 거래는 2025년 7월 자유계약 이적만을 논의하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도 타를 원한다. 구단은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타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다. 함부르크 SV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2015년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레버쿠젠에서 약 9년 동안 활약하며 구단 레전드로 군림했다.
가장 빛나는 순간은 단연 지난 시즌이다. 타는 레버쿠젠의 주장으로서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후방을 든든히 지켜낸 주장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28승 6무의 기록으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이었다. 정점을 찍은 타지만, 올여름 이후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루머라고 볼 순 없다. 타는 내년 여름을 끝으로 구단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속에서 레버쿠젠과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수준급 수비수를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유럽 다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다. 당초 가장 유력한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여겨졌다.
타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는 "타는 내년 여름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다. 뮌헨은 여전히 그를 영입할 좋은 기회를 지녔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최근 레버쿠젠 주장으로 긴 시간을 보낸 타가 라이벌 구단으로 떠나진 않을 것이란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뮌헨은 이미 지난 여름 타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으나 구단과 선수를 설득 해내는 데 실패한 바 있다.
만일 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될 경우 플릭 축구는 날개를 달 예정이다. 플릭은 수비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올려 공격 축구를 구사하길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발이 빠른 수비수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타는 최고 속력이 무려 34.22km로 분데스리가 내 최상위권에 속하는 선수이다.
사진=FCBarcelona_es,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타 영입을 위해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을 위한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고 있다. 이 거래는 2025년 7월 자유계약 이적만을 논의하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도 타를 원한다. 구단은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타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다. 함부르크 SV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2015년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레버쿠젠에서 약 9년 동안 활약하며 구단 레전드로 군림했다.
가장 빛나는 순간은 단연 지난 시즌이다. 타는 레버쿠젠의 주장으로서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후방을 든든히 지켜낸 주장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28승 6무의 기록으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이었다. 정점을 찍은 타지만, 올여름 이후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루머라고 볼 순 없다. 타는 내년 여름을 끝으로 구단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속에서 레버쿠젠과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수준급 수비수를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유럽 다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다. 당초 가장 유력한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여겨졌다.
타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는 "타는 내년 여름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다. 뮌헨은 여전히 그를 영입할 좋은 기회를 지녔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최근 레버쿠젠 주장으로 긴 시간을 보낸 타가 라이벌 구단으로 떠나진 않을 것이란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뮌헨은 이미 지난 여름 타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으나 구단과 선수를 설득 해내는 데 실패한 바 있다.
만일 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될 경우 플릭 축구는 날개를 달 예정이다. 플릭은 수비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올려 공격 축구를 구사하길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발이 빠른 수비수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타는 최고 속력이 무려 34.22km로 분데스리가 내 최상위권에 속하는 선수이다.
사진=FCBarcelona_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