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손흥민(32)은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
- 토트넘 통산 429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소식에 수많은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모양새다.
- 이러한 가운데 더 선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하고, 그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선수 중 가장 이목을 끈다며 경험 많은 손흥민은 자신이 치명적인 피니셔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손흥민(32)은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충격적인 주장이다.
더 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공개하고, "많은 구단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헤드라인을 내걸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에 자리한 손흥민의 이름이다.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 백'은 27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계약 처리 방식에 불만을 품었다"며 "그가 구단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손흥민의 계약은 올 시즌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경기력에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내년 1월 1일부터 다른 팀과 자유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유럽 리그 소속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보스만 룰 때문.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간섭 없이 차기 행선지를 물색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의 계약 연장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와 연관 짓기도 했다.
토트넘 통산 429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소식에 수많은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모양새다. 언급된 구단만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최근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 또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더 선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하고, "그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선수 중 가장 이목을 끈다"며 "경험 많은 손흥민은 자신이 치명적인 피니셔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만큼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는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이상 바이에른 뮌헨)-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요나탄 타(바이엘 04 레버쿠젠)-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요주아 키미히(뮌헨)-토마스 파티(아스널), 리로이 사네(뮌헨)-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온갖 소문이 계속되자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적어도 3~4개월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한 사안"이라며 구단의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 방식에 고개를 저었다.
킹은 26일 독일 매체 '원풋볼'을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을 위해 커리어를 바쳤다. 그만큼 꾸준한 성과를 낸 선수가 없다. 공헌에 알맞은 제안을 건네야 했다"며 "손흥민은 구단에 합류한 첫날부터 스타였다. 솔직히 요 근래 그의 경기력을 보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 내가 손흥민이어도 억울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더 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공개하고, "많은 구단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헤드라인을 내걸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에 자리한 손흥민의 이름이다.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 백'은 27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계약 처리 방식에 불만을 품었다"며 "그가 구단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손흥민의 계약은 올 시즌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경기력에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내년 1월 1일부터 다른 팀과 자유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유럽 리그 소속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보스만 룰 때문.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간섭 없이 차기 행선지를 물색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의 계약 연장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와 연관 짓기도 했다.
토트넘 통산 429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소식에 수많은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모양새다. 언급된 구단만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최근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 또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더 선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하고, "그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선수 중 가장 이목을 끈다"며 "경험 많은 손흥민은 자신이 치명적인 피니셔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만큼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는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이상 바이에른 뮌헨)-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요나탄 타(바이엘 04 레버쿠젠)-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요주아 키미히(뮌헨)-토마스 파티(아스널), 리로이 사네(뮌헨)-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온갖 소문이 계속되자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적어도 3~4개월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한 사안"이라며 구단의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 방식에 고개를 저었다.
킹은 26일 독일 매체 '원풋볼'을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을 위해 커리어를 바쳤다. 그만큼 꾸준한 성과를 낸 선수가 없다. 공헌에 알맞은 제안을 건네야 했다"며 "손흥민은 구단에 합류한 첫날부터 스타였다. 솔직히 요 근래 그의 경기력을 보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 내가 손흥민이어도 억울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더 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