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멘데스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그는 구단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 PSG는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하지만 그는 구단이 제시한 급여가 자신의 활약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PSG는 멘데스와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내년 1월 이적시장에 들어오는 제의는 모두 거절할 것이라고 전했다.
- 멘데스의 계약은 2026년 여름 만료돼 이적료 지불이 불가피하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누누 멘데스(22·파리 생제르맹)를 노린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멘데스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그는 구단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멘데스는 맨유의 제안을 받은 후 흔들리고 있다. PSG는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하지만 그는 구단이 제시한 급여가 자신의 활약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PSG는 멘데스와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내년 1월 이적시장에 들어오는 제의는 모두 거절할 것"이라고 전했다.
멘데스는 2020년 스포르팅 CP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당시 후벵 아보링 맨유 감독의 지도를 받은 멘데스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1년 PSG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99경기 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레프트백을 주로 소화하는 멘데스는 폭발적인 속도를 토대로 한 공격 가담에 강점을 띠며, 수비적인 안정감을 겸비했다. 백쓰리를 활용하는 아모링 감독에게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자원이다.
유일한 단점은 적지 않은 부상 이력이다. 멘데스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프로 데뷔 이래 70경기에 결장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1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멘데스의 계약은 2026년 여름 만료돼 이적료 지불이 불가피하다. 다만 PSG가 매각을 꺼리는 상황.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멘데스의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약 846억 원)로 적지 않은 이적료가 요구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의 잦은 부상으로 디오구 달로가 양쪽 풀백을 오가는 실정이다. 이에 파라과이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디에고 레온(클루브 세로 포르테뇨) 영입을 완료했다. 레온의 내년 7월 합류가 예정된 가운데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밀로시 케르케즈(본머스), 멘데스 등 즉시 전력감 물색 역시 허투루 하지 않고 있다.
사진=WIK7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멘데스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그는 구단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멘데스는 맨유의 제안을 받은 후 흔들리고 있다. PSG는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하지만 그는 구단이 제시한 급여가 자신의 활약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PSG는 멘데스와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내년 1월 이적시장에 들어오는 제의는 모두 거절할 것"이라고 전했다.
멘데스는 2020년 스포르팅 CP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당시 후벵 아보링 맨유 감독의 지도를 받은 멘데스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1년 PSG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99경기 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레프트백을 주로 소화하는 멘데스는 폭발적인 속도를 토대로 한 공격 가담에 강점을 띠며, 수비적인 안정감을 겸비했다. 백쓰리를 활용하는 아모링 감독에게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자원이다.
유일한 단점은 적지 않은 부상 이력이다. 멘데스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프로 데뷔 이래 70경기에 결장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1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멘데스의 계약은 2026년 여름 만료돼 이적료 지불이 불가피하다. 다만 PSG가 매각을 꺼리는 상황.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멘데스의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약 846억 원)로 적지 않은 이적료가 요구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의 잦은 부상으로 디오구 달로가 양쪽 풀백을 오가는 실정이다. 이에 파라과이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디에고 레온(클루브 세로 포르테뇨) 영입을 완료했다. 레온의 내년 7월 합류가 예정된 가운데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밀로시 케르케즈(본머스), 멘데스 등 즉시 전력감 물색 역시 허투루 하지 않고 있다.
사진=WIK7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