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20·브렌트포드)가 당분간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브렌트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브렌트포드는 내년 1월 2일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PL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박! 'PL 최초 韓 센터백' 김지수, 진정한 시험대 오른다…새해 첫 경기 아스널전 선발 출격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4-12-28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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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지수(20·브렌트포드)가 당분간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 브렌트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 브렌트포드는 내년 1월 2일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PL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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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지수(20·브렌트포드)가 당분간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브렌트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PL 통산 열다섯 번째 코리안리거가 탄생했다. 바로 성남FC 출신 김지수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지수는 후반 33분 부상당한 벤 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고, 갑작스러운 교체 출전에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코리안리거 역사상 최연소 PL 데뷔는 덤.

김지수는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67%, 볼 터치 8회, 걷어내기 2회, 클리어링 1회, 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PL 데뷔전을 가진 김지수의 활약을 즐겼다. 그는 갑작스레 교체 출전했지만 침착했고, 이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여름 성남을 떠나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튼 김지수는 B팀 소속으로 예열을 마친 뒤 올해 9월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레이턴 오리엔트와 2024/25 카라바오 컵 3라운드 홈경기(3-1 승)에 교체 투입되며 첫선을 보였다.

김지수는 이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는 내년 1월 2일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PL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새해 첫 경기로 김지수가 선발 출전할 공산이 상당히 크다.

실제로 브렌트포드는 네이선 콜린스를 제외하면 센터백 자원이 전멸인 상황이다. 판덴베르흐, 에단 피녹, 미, 크리스토페르 아예르가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아론 히키와 리코 헨리도 아스널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에서도 김지수의 아스널전 선발 출격을 점치는 가운데 아스널전에 자신의 진가를 입증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성남FC·브렌트포드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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