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러 불명예 기록을 떠안게 됐다. 맨유는 31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2로 지며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최근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2-3), AFC 본머스(0-3), 뉴캐슬에 덜미를 잡히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아모림~파티’ 맨유 “한 달 6패 94년 만+강등 다툼 현실” 불명예 기록 우수수

스포탈코리아
2024-12-31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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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러 불명예 기록을 떠안게 됐다.
  • 맨유는 31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2로 지며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 최근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2-3), AFC 본머스(0-3), 뉴캐슬에 덜미를 잡히며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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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할 기미가 전혀 안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러 불명예 기록을 떠안게 됐다.

맨유는 31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2로 지며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최근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2-3), AFC 본머스(0-3), 뉴캐슬에 덜미를 잡히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맨유가 올해 최종전에서 완패하며 불명예 기록을 갱신했다. 리그 홈 3연패는 45년 만이고, 14위로 새해를 맞는 건 35년 만”이라고 경악했다.

맨유가 홈 3연패를 당한 건 1979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리그 3연패는 2015년 12월 루이스 판 할 시절에 있었고, 무득점 3연패는 2015년 5월 이후 9년 만이다.

맨유는 12월에 총 8경기(EPL 6경기, 유로파리그 1경기, 리그컵 1경기)를 소화했는데, 6패를 기록했다. 한 달 동안 공식 6패를 당한 건 1930년 9월(7패) 이후 94년 만이다.

수비도 와르르 무너졌다. 한 달 동안 8경기에서 총 18골을 허용했다. 1964년 3월 18실점과 한 달 최다 실점 타이를 이뤘다.

리그 14위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처음이다. 1989/1990시즌 13위 이후 최저 순위다.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승점 28점 아래는 한 번도 없었다. 모든 불명예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아모림 감독은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했다. 이것을 되돌리는 건 정말 어렵다. 노력을 했지만, 퀄리티가 부족했다. 우리에게 아직 베이스가 없다. 그들은 팀플레이로 컨트롤을 했다”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어 “잔류 다툼이 현실성을 띠고 있다. 우리가 마주해야 한다. 지금 맨유 역사 가운데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로 이 상황에 정직하게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자신이 가동하고 있는 3-4-2-1 전술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것이 최선이라 느끼기 때문에 물러날 생각이 없다. 끝까지 내 철학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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