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환상의 호흡을 보인 마리우 후이(33) 이야기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이의 오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후이와 상호 합의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후이는 시즌 절반이 지나도록 공식전 1경기조차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나폴리와 상의 끝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오피셜] 김민재 없으니 드러난 '밑바닥'…세리에 A 우승 주역과 계약 해지 '충격'

스포탈코리아
2025-01-01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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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SSC 나폴리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환상의 호흡을 보인 마리우 후이(33) 이야기다.
  •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이의 오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후이와 상호 합의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 후이는 시즌 절반이 지나도록 공식전 1경기조차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나폴리와 상의 끝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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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주역이지만 말로는 씁쓸했다.

SSC 나폴리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환상의 호흡을 보인 마리우 후이(33) 이야기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이의 오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후이와 상호 합의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후이는 SL 벤피카, 파르마 칼초 1913, 엠폴리,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나폴리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후이는 파우지 굴람(하타이스포르)의 부상 공백을 틈타 주전을 꿰찼고, 공수 양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2020/21시즌 기점으로 경기력이 하향곡선을 그렸다. 숱한 이적설에 휩싸이는가 하면 잠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후이는 굴하지 않았고, 절치부심해 2021/22시즌 39경기 6도움을 올리며 몸 상태를 회복했다.

하이라이트는 2022/23시즌이었다. 수비진에서 김민재와 발을 맞춘 후이는 28경기 8도움을 뽑아내며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민재가 후이의 단점을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또한 28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작년 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가 바뀌었다. 후이는 시즌 절반이 지나도록 공식전 1경기조차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나폴리와 상의 끝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실제로 콘테 감독은 후이 자리에 2022년 여름 영입한 마티아스 올리베라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를 중용하며 신임을 보냈다. 특히 올리베라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나폴리는 올리베라의 공헌에 힘입어 이번 시즌 세리에 A 2위(13승 2무 3패·승점 41)를 수성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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