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0일(한국시간) 인테르는 돈나룸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 돈나룸마는 기대감에 비해 성장하지 않았고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0일(한국시간) "인테르는 돈나룸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PSG 골키퍼 이적은 6월 이적시장을 통해 현실이 될 수 있다. 인테르는 이미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골키퍼 포지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네라주리는 돈나룸마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PSG에서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만일 그가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다음 이적시장에서 진지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돈나룸마는 일찍이 유럽 최고 골키퍼로서 잠재력을 보였다. 나폴리 유소년을 거쳐 2013년 AC밀란으로 합류했다. AC밀란에선 2015년부터 프로 선수로 1군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만 16세에 불과한 나이로 구단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잔루이지 부폰 뒤를 이을 이탈리아 명수문장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실제로 돈나룸마는 2015/16 시즌 이후 5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역대급 골키퍼의 등장을 알렸다. AC밀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반전이 찾아왔다.
2021년 PSG는 돈나룸마가 AC밀란과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가 요구한 연봉, 수수료, 각종 옵션 등을 모두 충족시키는 대형 제안을 건넸다.
결국 돈나룸마는 PSG로 이적을 택했다. PSG에서도 이적 첫 시즌 케일러 나바스와 출전 시간을 나눠 가진 것 정도를 제외하곤 늘 주전 골키퍼로 자리를 지켰다.
문제는 성장세가 꺾였다는 점에 있다. 돈나룸마는 기대감에 비해 성장하지 않았고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영입생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활약이 예상보다 훌륭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돈나룸마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인테르가 관심을 보내는 이유이다.
사진=MADRIDISTA MANA,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0일(한국시간) "인테르는 돈나룸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PSG 골키퍼 이적은 6월 이적시장을 통해 현실이 될 수 있다. 인테르는 이미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골키퍼 포지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네라주리는 돈나룸마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PSG에서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만일 그가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다음 이적시장에서 진지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돈나룸마는 일찍이 유럽 최고 골키퍼로서 잠재력을 보였다. 나폴리 유소년을 거쳐 2013년 AC밀란으로 합류했다. AC밀란에선 2015년부터 프로 선수로 1군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만 16세에 불과한 나이로 구단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잔루이지 부폰 뒤를 이을 이탈리아 명수문장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실제로 돈나룸마는 2015/16 시즌 이후 5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역대급 골키퍼의 등장을 알렸다. AC밀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반전이 찾아왔다.
2021년 PSG는 돈나룸마가 AC밀란과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가 요구한 연봉, 수수료, 각종 옵션 등을 모두 충족시키는 대형 제안을 건넸다.
결국 돈나룸마는 PSG로 이적을 택했다. PSG에서도 이적 첫 시즌 케일러 나바스와 출전 시간을 나눠 가진 것 정도를 제외하곤 늘 주전 골키퍼로 자리를 지켰다.
문제는 성장세가 꺾였다는 점에 있다. 돈나룸마는 기대감에 비해 성장하지 않았고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영입생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활약이 예상보다 훌륭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돈나룸마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인테르가 관심을 보내는 이유이다.
사진=MADRIDISTA MANA,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