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국인 선수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1일(한국시간) 흐비차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 만일 흐비차가 PSG 이적을 택한다면 황인범,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국인 선수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1일(한국시간) "흐비차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PSG는 이미 나폴리와 선수가 팀을 떠나는 것에 있어 구두로 합의를 마쳤다. 해당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다음 주 미팅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흐비차의 이적료를 7,500만 유로(약 1,133억 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혹은 이적료에 수비수 밀란 슈크니아르를 포함한 제안을 건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흐비차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이다. 그는 과거 FC루빈 카잔 시절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함께 뛰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자신의 프로필을 알렸다.
이후 루빈 카잔이 전쟁 문제로 선수단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그는 자국 조지아 리그 FC 디나모 바투미에서 약 4개월을 활약했다. 스타덤에 오른 것은 2022년 7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후이다.
흐비차는 첫 시즌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수비 조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려진 세리에A 무대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3도움을 올렸다.
나폴리는 수비진을 지켜낸 김민재, 공격 선봉에 선 흐비차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리그 정상을 밟았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흐비차는 시즌 말 리그 최우수 선수(MVP)로 꼽히기도 했다.
비록 지난 시즌엔 다소 성장세가 꺾였으나 올 시즌엔 다시 힘을 내고 있다. 구단이 치른 리그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터트렸다. 공격 포인트 순위 공동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는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후 차기 에이스를 물색하고 있던 PSG 구단을 사로잡은 배경이 됐다. 만일 흐비차가 PSG 이적을 택한다면 황인범,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사진=Canal Supporters,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1일(한국시간) "흐비차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PSG는 이미 나폴리와 선수가 팀을 떠나는 것에 있어 구두로 합의를 마쳤다. 해당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다음 주 미팅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흐비차의 이적료를 7,500만 유로(약 1,133억 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혹은 이적료에 수비수 밀란 슈크니아르를 포함한 제안을 건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흐비차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이다. 그는 과거 FC루빈 카잔 시절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함께 뛰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자신의 프로필을 알렸다.
이후 루빈 카잔이 전쟁 문제로 선수단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그는 자국 조지아 리그 FC 디나모 바투미에서 약 4개월을 활약했다. 스타덤에 오른 것은 2022년 7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후이다.
흐비차는 첫 시즌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수비 조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려진 세리에A 무대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3도움을 올렸다.
나폴리는 수비진을 지켜낸 김민재, 공격 선봉에 선 흐비차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리그 정상을 밟았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흐비차는 시즌 말 리그 최우수 선수(MVP)로 꼽히기도 했다.
비록 지난 시즌엔 다소 성장세가 꺾였으나 올 시즌엔 다시 힘을 내고 있다. 구단이 치른 리그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터트렸다. 공격 포인트 순위 공동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는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후 차기 에이스를 물색하고 있던 PSG 구단을 사로잡은 배경이 됐다. 만일 흐비차가 PSG 이적을 택한다면 황인범,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사진=Canal Supporter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