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홀란이 맨시티와 9년 6개월 재계약을 맺는다.
- 이전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삭제됐으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계약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8경기에 나서 21골 1도움을 올렸고,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맨시티의 몇 안 되는 믿을 맨으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엘링 홀란(24)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종신'한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홀란이 맨시티와 9년 6개월 재계약을 맺는다. 이전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삭제됐으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계약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적설 등 홀란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추측은 모두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홀란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22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적을 옮겼고, 통산 126경기 111골 15도움을 폭발하며 괴물 같은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맨시티는 홀란의 공헌에 힘입어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는가 하면 지난 시즌 전례 없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 위업을 이룩했다.
올 시즌 활약 역시 여전하다. 작년 11월 이후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요 근래 다시금 득점포에 불이 붙었다. 28경기에 나서 21골 1도움을 올렸고,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맨시티의 몇 안 되는 '믿을 맨'으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재계약으로 하여금 레전드의 행보를 걷게 된 홀란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적 가능성이 '0'이 된 것은 아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홀란의 계약에는 2029년부터 활성화되는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 다만 이는 기존 바이아웃보다 훨씬 더 높은 천문학적 액수가 될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홀란이 마음을 바로잡고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배경은 무엇일까.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홀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모든 맨시티 구성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최근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장이 됐고, 가족과 영국 맨체스터에 정착하기로 한 것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비드 온스테인 X 캡처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홀란이 맨시티와 9년 6개월 재계약을 맺는다. 이전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삭제됐으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계약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적설 등 홀란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추측은 모두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홀란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22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적을 옮겼고, 통산 126경기 111골 15도움을 폭발하며 괴물 같은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맨시티는 홀란의 공헌에 힘입어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는가 하면 지난 시즌 전례 없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 위업을 이룩했다.
올 시즌 활약 역시 여전하다. 작년 11월 이후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요 근래 다시금 득점포에 불이 붙었다. 28경기에 나서 21골 1도움을 올렸고,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맨시티의 몇 안 되는 '믿을 맨'으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재계약으로 하여금 레전드의 행보를 걷게 된 홀란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적 가능성이 '0'이 된 것은 아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홀란의 계약에는 2029년부터 활성화되는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 다만 이는 기존 바이아웃보다 훨씬 더 높은 천문학적 액수가 될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홀란이 마음을 바로잡고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배경은 무엇일까.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홀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모든 맨시티 구성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최근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장이 됐고, 가족과 영국 맨체스터에 정착하기로 한 것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비드 온스테인 X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