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대표하는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4·제노아)가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K리그 이적을 모색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내놓았다. 대한민국 겨울 이적시장은 오는 3월 27일까지 열려있고 그는 제노아와 계약 해지를 위해 원만한 합의를 이룰 것이라며 발로텔리의 목표는 매우 명확하다.

초대박! 'WHY ALWAYS ME?' 악동이 K리그에 온다…발로텔리의 대답은 "YES" (佛 매체)

스포탈코리아
2025-01-29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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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1세기를 대표하는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4·제노아)가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K리그 이적을 모색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내놓았다.
  • 대한민국 겨울 이적시장은 오는 3월 27일까지 열려있고 그는 제노아와 계약 해지를 위해 원만한 합의를 이룰 것이라며 발로텔리의 목표는 매우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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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WHY ALWAYS ME?' 21세기를 대표하는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4·제노아)가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K리그 이적을 모색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내놓았다.

매체는 "발로텔리와 제노아의 모험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와 측근들은 이미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놀라운 탈출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K리그1 구단 두 팀이 발로텔리 영입을 시도할 준비가 됐다. 대한민국 겨울 이적시장은 오는 3월 27일까지 열려있고 그는 제노아와 계약 해지를 위해 원만한 합의를 이룰 것"이라며 "발로텔리의 목표는 매우 명확하다. 그는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에서 즐거움을 찾고 싶어 한다. 한층 성숙해진 발로텔리는 더 이상 출전 시간 부족으로 불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로텔리는 제노아 이적 전에도 K리그1 구단 두 팀의 제안을 받았다. 당시 두 팀은 제노아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했지만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복귀를 선호했다. 시간이 흘러 상황이 변했고, 그는 해외 이적에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발로텔리는 2000년대 후반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각광받았다. 인테르·맨체스터 시티·AC 밀란 등을 거치며 두각을 드러냈고, 2012년 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준우승을 견인하는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문제는 역시 멘탈. 발로텔리는 커리어 내내 온갖 기행을 일삼으며 구설수에 올랐다. 선수 관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주제 무리뉴(페네르바흐체 SK) 전 인테르 감독이나 로베르토 만치니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조차 두 손 두 발 다 들 만큼 문제아로 정평이 났다. 입단 반년이 지나도록 동료 이름을 외우지 못하는가 하면 휴대폰 구매를 위해 훈련을 무단 이탈하는 등 다소 납득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실력을 떠나 K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는 이유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30대 중반에 접어든 발로텔리는 치기 어린 시절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 아래 오직 축구에만 전념하고 싶어 한다. 발로텔리는 제노아 유니폼을 입고 6경기 56분 출전에 그쳤고, 아직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전 감독이 경질되고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이 선임되며 벤치조차 앉지 못하는 분위기다.

K리그 구단 입장에서 재정적 부분은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로텔리는 제노아와 계약 해지를 논의할 예정이며 합의를 이룬다면 별도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연봉의 경우 40만 유로(약 6억 원)로 크게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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