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QPR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밀월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 이로써 QPR은 9승 11무 10패(승점 38)를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자리했다.
- 기대를 모았던 양민혁이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빠른 적응을 예고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양민혁이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부터 번뜩였다.
QPR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밀월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QPR은 9승 11무 10패(승점 38)를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자리했다. 4연승 후 2연패를 거둔 QPR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실패했다.
그럼에도 확실한 소득을 챙겼다. 기대를 모았던 양민혁이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빠른 적응을 예고했다. 양민혁은 지난달 30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QPR로 임대 이적했다.
과거 박지성, 윤석영이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QPR은 양민혁을 위해 강원FC에서 착용하던 등번호 47번을 제공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부상자가 많은 QPR 상황을 고려해 양민혁이 조만간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QPR은 임대 후 4일 만에 양민혁을 기용했다.
QPR은 전반 1분 실점을 허용했다. 밀월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아론 코놀리가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2분 만에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3분 모건의 패스를 받은 로이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불안한 수비 조직력이 발목을 잡았다. 밀월은 전반 25분 루크 컨이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헤더로 한 골을 추가했다.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되자 QPR은 후반 31분 양민혁을 투입하고 셰이르를 뺐다.
양민혁은 오른쪽 측면 윙어로 나와 곧바로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대포알 슈팅 한 차례를 가져갔다. 제법 오랜 시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특유의 날카로움은 여전했다.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럼에도 패스 4회 (4회 시도), 태클 1회 (1회 시도), 리커버리 1회 등의 기록을 남기며 빌드업, 수비적인 능력 등 다방면에서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도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양민혁은 첫 데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즉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호평했다.
사진=QPR SNS
QPR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밀월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QPR은 9승 11무 10패(승점 38)를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자리했다. 4연승 후 2연패를 거둔 QPR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실패했다.
그럼에도 확실한 소득을 챙겼다. 기대를 모았던 양민혁이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빠른 적응을 예고했다. 양민혁은 지난달 30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QPR로 임대 이적했다.
과거 박지성, 윤석영이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QPR은 양민혁을 위해 강원FC에서 착용하던 등번호 47번을 제공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부상자가 많은 QPR 상황을 고려해 양민혁이 조만간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QPR은 임대 후 4일 만에 양민혁을 기용했다.
QPR은 전반 1분 실점을 허용했다. 밀월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아론 코놀리가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2분 만에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3분 모건의 패스를 받은 로이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불안한 수비 조직력이 발목을 잡았다. 밀월은 전반 25분 루크 컨이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헤더로 한 골을 추가했다.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되자 QPR은 후반 31분 양민혁을 투입하고 셰이르를 뺐다.
양민혁은 오른쪽 측면 윙어로 나와 곧바로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대포알 슈팅 한 차례를 가져갔다. 제법 오랜 시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특유의 날카로움은 여전했다.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럼에도 패스 4회 (4회 시도), 태클 1회 (1회 시도), 리커버리 1회 등의 기록을 남기며 빌드업, 수비적인 능력 등 다방면에서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도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양민혁은 첫 데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즉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호평했다.
사진=QPR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