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이스 로버스와 2024/25 스코티시컵 16강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역대 최다 우승팀(42회)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셀틱은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 지난 1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던디전 이후 대략 3주 만에 득점에 성공한 양현준은 5골 중 무려 3골에 관여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했다.

‘이래도 선발 안 써?’ 양현준의 미친 활약! 65분 뛰고 평점 2등…팀은 5-0 압승

스포탈코리아
2025-02-09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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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셀틱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이스 로버스와 2024/25 스코티시컵 16강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 역대 최다 우승팀(42회)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셀틱은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
  • 지난 1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던디전 이후 대략 3주 만에 득점에 성공한 양현준은 5골 중 무려 3골에 관여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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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양현준. 계속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까.

셀틱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이스 로버스와 2024/25 스코티시컵 16강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역대 최다 우승팀(42회)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셀틱은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가장 빛났다. 양현준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의 공격을 끊고 팀의 역습을 이끌었다. 양현준은 왼쪽 빈 공간으로 빠르게 공을 운반하여 상대 수비와 3 대 2 상황을 만들었다. 양현준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도 중앙으로 침투하던 마에다 다이젠에게 완벽한 땅볼 크로스를 건넸고, 마에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양현준의 공격은 시작에 불과했다. 후반 2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양현준은 상대 수비와 1 대 1에서 승리하며 페널티박스 안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공은 수비 밀집 지역을 절묘하게 빠져나갔고 이에 반응한 루크 맥코완이 좋은 침투를 가져가며 재치 있는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화룡점정은 후반 11분이었다. 또다시 왼쪽에서 찬스를 기다리던 양현준에게 안토니 랄스톤이 기가 막힌 얼리 크로스를 전달했다. 이날 발끝이 뜨거웠던 양현준은 깔끔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던디전 이후 대략 3주 만에 득점에 성공한 양현준은 5골 중 무려 3골에 관여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했다.

이날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경기는 아무리 재능 있는 선수라도 옳지 않은 태도로 임하지 않으면 까다로울 수 있다. 오늘 결과는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동안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보여주는 증거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스코틀랜드 매체 ‘67헤일헤일’은 양현준의 활약을 두고 “매우 좋은 침투를 가져가며 마에다와 맥코완의 골을 도왔다. 그리고 랄스톤의 멋진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골을 넣기도 했다”고 극찬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을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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