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앞선 7일 리버풀에 0-4로 완패하며 2024/25 카라바오컵 탈락의 고배를 삼킨 토트넘은 3일 만에 또 다른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됐다.
- 리버풀전 히샬리송 대신 투입돼 예열을 마친 텔은 빌라전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 후반 막바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팬들에게 몇 되지 않는 위안거리가 돼줬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5/02/10/SK007_20250210_331001.jpg)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무관 DNA'를 제대로 맛본 마티스 텔(19·토트넘 핫스퍼)이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7일 리버풀에 0-4로 완패하며 2024/25 카라바오컵 탈락의 고배를 삼킨 토트넘은 3일 만에 또 다른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됐다.
리버풀전 히샬리송 대신 투입돼 예열을 마친 텔은 빌라전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 후반 막바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팬들에게 몇 되지 않는 위안거리가 돼줬다.
그러나 텔 입장에서는 그저 빛바랜 데뷔골일 뿐이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f0c9695.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f0c48ef.jpg)
독일 매체 '빌트'는 10일 "그는 분명 다른 것을 상상했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텔의 순탄치 않은 적응기를 조명했다. 매체는 "텔은 빌라전 토트넘의 첫 골을 넣었지만 이는 그의 임대 생활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씁쓸한 점은 텔이 토트넘 임대 이적 4일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는 것"이라며 "리버풀전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일찌감치 2024/25 카라바오컵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텔은 본래 바이에른 뮌헨에 남고 싶어 했지만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올 시즌 뮌헨 소속으로 단 네 경기 선발에 그쳤다"고 밝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5/5b768e4.jpg)
뿐만 아니라 매체는 텔이 벌써부터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스포츠적 측면으로 미루어 보아 텔은 토트넘에서 시작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최근 불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신빙성이 더해진다.
매체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8일 "텔은 올여름 맨유 이적을 선택하고 싶어 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구단이 뮌헨의 요구 임대료를 지불할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1/31/wd_d4eafe3.jpg)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7일 리버풀에 0-4로 완패하며 2024/25 카라바오컵 탈락의 고배를 삼킨 토트넘은 3일 만에 또 다른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됐다.
리버풀전 히샬리송 대신 투입돼 예열을 마친 텔은 빌라전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 후반 막바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팬들에게 몇 되지 않는 위안거리가 돼줬다.
그러나 텔 입장에서는 그저 빛바랜 데뷔골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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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는 10일 "그는 분명 다른 것을 상상했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텔의 순탄치 않은 적응기를 조명했다. 매체는 "텔은 빌라전 토트넘의 첫 골을 넣었지만 이는 그의 임대 생활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씁쓸한 점은 텔이 토트넘 임대 이적 4일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는 것"이라며 "리버풀전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일찌감치 2024/25 카라바오컵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텔은 본래 바이에른 뮌헨에 남고 싶어 했지만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올 시즌 뮌헨 소속으로 단 네 경기 선발에 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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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매체는 텔이 벌써부터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스포츠적 측면으로 미루어 보아 텔은 토트넘에서 시작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최근 불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신빙성이 더해진다.
매체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8일 "텔은 올여름 맨유 이적을 선택하고 싶어 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구단이 뮌헨의 요구 임대료를 지불할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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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