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처참한 시즌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조만간 감독 교체에 나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속보] "포스테코글루 경질 논의 시작"..."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커져" 대체할 후보 3인 지목→"유력 후보 실바"

스포탈코리아
2025-02-12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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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처참한 시즌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토트넘은 현재 리그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 토트넘은 조만간 감독 교체에 나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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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처참한 시즌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구단은 호주 출신 감독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한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세 명의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물러난 후 토트넘 지휘봉을 꿰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가 감독을 맡을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인테르의 시모네 인자기,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도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라바오 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4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FA컵에서도 아스턴 빌라에게 실망스러운 탈락을 한 후, 포스테코글루을 향한 압박은 심해졌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10점으로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자체를 그르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나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각종 컵 대회에서 살아남으며 일부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불과 며칠 사이 토트넘이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기회는 2번이나 줄었다. 면죄부가 사라진 셈이다.


강호가 득실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올 시즌 역시 무관에 그칠 확률이 높아졌다.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이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와 토트넘의 문제는 그의 전술이나 의사 결정에만 기인할 수 없다"라며 선수단의 부상, 일관성이 부족한 결과 등을 지적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포스테코글루는 그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구단의 문제가 단순히 경영진의 문제가 아니라고 믿는 스퍼스 팬들에게 인기 있는 인물이었다. 많은 팬은 여전히 ​​그가 구단을 위해 장기적으로 비전을 세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인내심은 바닥나고 있으며 보드진은 이 어려운 기간 동안 호주 감독과 함께 할 것인지, 아니면 감독 교체를 추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덧붙여 "다음 몇 주는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폼이 계속되면 회장 다니엘 레비는 경질을 택할 수 있다. 반면 그가 자신의 자리가 적합한 사람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 생명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실바의 이름은 후보에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조만간 감독 교체에 나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체가 유력 후보로 꼽은 실바는 1977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감독으로 올 시즌 풀럼을 9위로 이끌고 있다. 현재 5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실바는 과거 스포르팅CP, 올림파이코스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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