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양민혁(18·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선발 데뷔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일리아스 셰이르(멀티골), 사이토 코키, 로니 에드워즈의 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패스 성공률 87%, 볼 터치 32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유효슈팅 1회, 피파울 1회, 인터셉트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8·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선발 데뷔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일리아스 셰이르(멀티골), 사이토 코키, 로니 에드워즈의 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QPR은 11승 11무 11패로 승점 44를 적립,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6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32경기 11승 14무 7패·승점 47)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이대로라면 1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역시 꿈이 아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양민혁은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지미 던, 스티브 쿡, 에드워즈, 케네스 팔, 샘 필드, 조나탕 바란, 양민혁, 셰이르, 사이토, 미하엘 프라이가 선발로 나섰다.
양민혁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더비 수비수를 한 번에 제치는 퍼스트 터치와 박스 안 날카로운 컷백으로 셰이르의 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패스 성공률 87%, 볼 터치 32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유효슈팅 1회, 피파울 1회, 인터셉트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였다. 평점은 6.9.


지난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K리그1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하며 대상 시상식 영플레이어 및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을 휩쓸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겨울 토트넘 핫스퍼에 둥지를 틀었지만 데뷔전은 성사되지 않았고, 곧장 QPR 임대를 떠났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에게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양민혁은 밀월전(1-2 패)·블랙번 로버스전(2-1 승)·코번트리 시티전(0-1 패) 모두 교체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고, 더비전 선발 출격해 도움을 뽑아내며 시푸엔테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양민혁의 활약을 지켜본 '은사' 정경호 강원 감독 역시 흡족한 모양새다. 정경호 감독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 "QPR에서 뛰는 걸 보니 좋은 활약을 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확실히 리듬이 좋다. 향후 2~3년 동안 리듬을 잘 살린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민혁 인스타그램 캡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일리아스 셰이르(멀티골), 사이토 코키, 로니 에드워즈의 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QPR은 11승 11무 11패로 승점 44를 적립,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6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32경기 11승 14무 7패·승점 47)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이대로라면 1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역시 꿈이 아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양민혁은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지미 던, 스티브 쿡, 에드워즈, 케네스 팔, 샘 필드, 조나탕 바란, 양민혁, 셰이르, 사이토, 미하엘 프라이가 선발로 나섰다.
양민혁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더비 수비수를 한 번에 제치는 퍼스트 터치와 박스 안 날카로운 컷백으로 셰이르의 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패스 성공률 87%, 볼 터치 32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유효슈팅 1회, 피파울 1회, 인터셉트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였다. 평점은 6.9.


지난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K리그1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하며 대상 시상식 영플레이어 및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을 휩쓸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겨울 토트넘 핫스퍼에 둥지를 틀었지만 데뷔전은 성사되지 않았고, 곧장 QPR 임대를 떠났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에게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양민혁은 밀월전(1-2 패)·블랙번 로버스전(2-1 승)·코번트리 시티전(0-1 패) 모두 교체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고, 더비전 선발 출격해 도움을 뽑아내며 시푸엔테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양민혁의 활약을 지켜본 '은사' 정경호 강원 감독 역시 흡족한 모양새다. 정경호 감독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 "QPR에서 뛰는 걸 보니 좋은 활약을 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확실히 리듬이 좋다. 향후 2~3년 동안 리듬을 잘 살린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민혁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