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빌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가 카스트로프를 관찰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450만 유로(약 68억 원)의 이적료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할 예정이지만 어느 국가를 대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KFA는 여전히 카스트로프에게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

홍명보호, '한국계 독일 MF' 카스트로프 직접 봤다…'3월 A매치 발탁 가능성 이목' (獨 빌트)

스포탈코리아
2025-02-15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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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가 카스트로프를 관찰하고 있다.
  • 그는 올여름 450만 유로(약 68억 원)의 이적료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할 예정이지만 어느 국가를 대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이어 KFA는 여전히 카스트로프에게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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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진이 옌스 카스트로프(21·1. FC 뉘른베르크)를 직접 관찰한 사실이 드러났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가 카스트로프를 관찰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450만 유로(약 68억 원)의 이적료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할 예정이지만 어느 국가를 대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KFA는 여전히 카스트로프에게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역시 이를 싫어하지 않는다"며 "KFA는 최근 카스트로프의 경기를 관전, 그가 바이시클 킥으로 도움을 올리는 광경을 봤다"고 덧붙였다.


뉘른베르크는 지난달 25일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 04와 2024/25 2.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 사단이 선수 관찰을 위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당시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후반 17분 스테파노스 치마스의 골을 도우며 눈도장을 받았다.



카스트로프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1. FC 쾰른 유소년팀 출신으로 2022년 뉘른베르크로 임대 이적해 같은 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 뉘른베르크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해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고, 지난 시즌 28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뛰는 카스트로프는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 대한민국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2023년 3월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한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카스트로프의 어머니와 만난 사진을 업로드하며 추측에 불을 붙였다. 카스트로프의 어머니는 "아들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이 내달 홈으로 오만과 요르단을 불러들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 8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의 카스트로프 발탁 여부가 눈길을 끈다.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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