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크(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풋볼 런던은 최근 양민혁의 QPR 소속 첫 어시스트를 언급하며 임대 생활을 매우 유망하게 시작했다고 평했다. 양민혁이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 구단도 관심을 내비치는 모양새다.

韓 역대급 유망주 양민혁, 연봉 150억 챔스 우승 공격수 밀어낸다..."포스테코글루, 향후 몇 년 동안 도움이 될 영입 완료"

스포탈코리아
2025-02-18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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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퀸즈파크레인저크(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 풋볼 런던은 최근 양민혁의 QPR 소속 첫 어시스트를 언급하며 임대 생활을 매우 유망하게 시작했다고 평했다.
  • 양민혁이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 구단도 관심을 내비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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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퀸즈파크레인저크(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팀에 도움이 될 이적을 완료했다"라며 양민혁의 이름을 거론했다.


매체는 "양민혁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에서 통할지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스스로 답을 한 것 같다. QPR에서 어색함 없이 뛰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풋볼 런던은 최근 양민혁의 QPR 소속 첫 어시스트를 언급하며 "임대 생활을 매우 유망하게 시작했다"고 평했다. QPR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펼쳐진 더비 카운티와의 2024/25 시즌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양민혁은 임대 후 첫 선발로 나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특유의 과감한 돌파를 선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이라이트는 후반 10분 나왔다. 양민혁은 감각적인 터치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건넸다. 이를 일리아스 셰이르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다리던 첫 번째 공격 포인트가 터졌다.

더비 카운티전이 끝난 후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은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매우 기쁘다.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괜찮을 것이다. 양민혁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 좋은 시점이라 생각했다. 그는 아주 훌륭한 플레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민혁은 우리의 경기 방식, 리그의 속도 등에 적응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매우 다른 축구 스타일을 가진 리그에서 왔다"라며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양민혁이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 구단도 관심을 내비치는 모양새다. 풋볼 런던은 "양민혁은 최고의 모습으로 토트넘에서 지켜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을 것이다"라며 "그가 7월 구단으로 돌아온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프리시즌 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이 있는 연봉 1,000만 유로(약 150억 원)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밀어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베르너는 토트넘 구단과 임대 기간을 연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체는 양민혁이 1군 경쟁 순위에서 한 단계 올라가 베르너를 제치고 스쿼드 멤버로 정착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사진=QPR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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