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커리어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 이 골로 인터 마이애미는 2차전을 앞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메시의 활약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맹활약한 선수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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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추운 날씨에도 '축구의 신'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커리어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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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20일 미국 캔자스시티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2025 CONCACAF 챔피언스컵(북중미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원래 18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캔자스시티 지역에 내린 15cm의 폭설과 영하 25°C의 추위로 인해 이틀 연기되었다. 대회측은 "선수들과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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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변경돼도 춥기는 마찬가지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시작됐을 때 캔자스시티의 기온은 영하 14°C,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3°C에 달했다.
팬들은 커리어의 대부분을 따듯한 지역인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메시가 추위로 인해 제 실력을 내지 못할까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메시는 경기 전 심판에게 날씨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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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감온도 영하 23°C의 강추위 속에도 메시는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후반 11분 세르히오 부스케츠(37)가 건넨 패스를 메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로 인터 마이애미는 2차전을 앞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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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마스체라노(41)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런 조건에서 경기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메시의 활약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맹활약한 선수를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커리어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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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20일 미국 캔자스시티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2025 CONCACAF 챔피언스컵(북중미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원래 18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캔자스시티 지역에 내린 15cm의 폭설과 영하 25°C의 추위로 인해 이틀 연기되었다. 대회측은 "선수들과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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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변경돼도 춥기는 마찬가지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시작됐을 때 캔자스시티의 기온은 영하 14°C,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3°C에 달했다.
팬들은 커리어의 대부분을 따듯한 지역인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메시가 추위로 인해 제 실력을 내지 못할까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메시는 경기 전 심판에게 날씨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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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감온도 영하 23°C의 강추위 속에도 메시는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후반 11분 세르히오 부스케츠(37)가 건넨 패스를 메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로 인터 마이애미는 2차전을 앞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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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마스체라노(41)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런 조건에서 경기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메시의 활약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맹활약한 선수를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