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커리어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이 골로 인터 마이애미는 2차전을 앞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메시의 활약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맹활약한 선수를 극찬했다.

'영하 23℃ 강추위'도 축구의 신은 못 막는다! →메시,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서 유일한 득점 기록→팀은 1-0 승리

스포탈코리아
2025-02-21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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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커리어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 이 골로 인터 마이애미는 2차전을 앞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메시의 활약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맹활약한 선수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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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추운 날씨에도 '축구의 신'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커리어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일 미국 캔자스시티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2025 CONCACAF 챔피언스컵(북중미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원래 18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캔자스시티 지역에 내린 15cm의 폭설과 영하 25°C의 추위로 인해 이틀 연기되었다. 대회측은 "선수들과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발표했다.


일정이 변경돼도 춥기는 마찬가지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시작됐을 때 캔자스시티의 기온은 영하 14°C,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3°C에 달했다.

팬들은 커리어의 대부분을 따듯한 지역인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메시가 추위로 인해 제 실력을 내지 못할까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메시는 경기 전 심판에게 날씨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체감온도 영하 23°C의 강추위 속에도 메시는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후반 11분 세르히오 부스케츠(37)가 건넨 패스를 메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로 인터 마이애미는 2차전을 앞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41)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런 조건에서 경기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메시의 활약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맹활약한 선수를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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