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양민혁(18·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선발 출전이 불발됐다.
-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레턴 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이날 양민혁은 선발로 나서 포츠머스 골문을 정조준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과 달리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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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8·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선발 출전이 불발됐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레턴 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승격 플레이오프권을 호시탐탐 노리던 QPR은 11승 11무 12패(승점 44)로 14위가 됐다. 6위 블랙번 로버스(15승 6무 13패·승점 51)와 격차는 승점 7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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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민혁은 선발로 나서 포츠머스 골문을 정조준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과 달리 벤치를 지켰다. 직전 더비 카운티전(4-0 승리)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도움까지 기록한 만큼 다소 아쉬운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의 결정이었다.
QPR은 사이토 코키-일리아스 셰이르-폴 스미스가 2선을 이뤘으나 포츠머스 수비진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초반 연달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양민혁이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고 나서야 흐름이 바뀌었다. 양민혁은 후반 25분 강한 압박을 통해 포츠머스의 실수를 유도하는가 하면 후반 27분 매서운 크로스를 올리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QPR은 양민혁 투입 5분 만에 지미 던이 1골을 따라붙으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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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60%, 볼 터치 10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찬스 메이킹 2회, 태클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리커버리 1회, 피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짧은 시간에도 불구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평점은 6.8로 QPR에서는 셰이르(7.5), 던(7.2), 사이토(6.9) 다음이다.
영국 매체 '웨스트 런던 포스트'에 따르면 시푸엔테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민혁을 선발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적대적 분위기 속 감정을 다룰 줄 알고 압박감을 이해하는 선수를 투입하고 싶었다"며 경험 부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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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레턴 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승격 플레이오프권을 호시탐탐 노리던 QPR은 11승 11무 12패(승점 44)로 14위가 됐다. 6위 블랙번 로버스(15승 6무 13패·승점 51)와 격차는 승점 7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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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민혁은 선발로 나서 포츠머스 골문을 정조준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과 달리 벤치를 지켰다. 직전 더비 카운티전(4-0 승리)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도움까지 기록한 만큼 다소 아쉬운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의 결정이었다.
QPR은 사이토 코키-일리아스 셰이르-폴 스미스가 2선을 이뤘으나 포츠머스 수비진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초반 연달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양민혁이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고 나서야 흐름이 바뀌었다. 양민혁은 후반 25분 강한 압박을 통해 포츠머스의 실수를 유도하는가 하면 후반 27분 매서운 크로스를 올리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QPR은 양민혁 투입 5분 만에 지미 던이 1골을 따라붙으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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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60%, 볼 터치 10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찬스 메이킹 2회, 태클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리커버리 1회, 피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짧은 시간에도 불구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평점은 6.8로 QPR에서는 셰이르(7.5), 던(7.2), 사이토(6.9) 다음이다.
영국 매체 '웨스트 런던 포스트'에 따르면 시푸엔테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민혁을 선발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적대적 분위기 속 감정을 다룰 줄 알고 압박감을 이해하는 선수를 투입하고 싶었다"며 경험 부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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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