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징계 수위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 이에 손흥민이 주장 자격으로 심판진을 찾아 항의했다.
- 현재로서 손흥민이 출전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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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징계 수위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토트넘은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출전, 약 30분 가까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 나왔다. 재러드 질레트 주심을 비롯한 심판진이 엘링 홀란의 추가골에서 핸드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볼이 손에 맞았다고 판단해 득점은 취소됐다.
보편적으로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주어져야 하는 상황, 질레트 주심은 그리 긴 시간을 주지 않고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이에 손흥민이 주장 자격으로 심판진을 찾아 항의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손흥민의 이야기를 듣는 체 마는 체 하며 다른 선수와 인사를 주고받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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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웬걸,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와 '풋볼 인사이더'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회장으로 재임한 키스 해킷은 매체를 통해 "손흥민이 때때로 심판을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가 맨시티전에서 질레트 심판과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경고를 받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질레트 심판은 최근 훌륭한 판정을 내려왔고, 그의 결정은 자신감이 토대가 된다. 권위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옐로카드를 꺼내 들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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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진은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보고서를 작성해 FA에 제출하게 된다. 만약 손흥민의 항의가 FA에 의해 다소 과하다고 판단되면 최소 벌금부터 최대 출전 정지 징계에 처해질 수 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징계 위기에 놓인다면 선수는 우선적으로 소명 절차를 밟게 된다. 현재로서 손흥민이 출전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계 화면 캡처
토트넘은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출전, 약 30분 가까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 나왔다. 재러드 질레트 주심을 비롯한 심판진이 엘링 홀란의 추가골에서 핸드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볼이 손에 맞았다고 판단해 득점은 취소됐다.
보편적으로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주어져야 하는 상황, 질레트 주심은 그리 긴 시간을 주지 않고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이에 손흥민이 주장 자격으로 심판진을 찾아 항의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손흥민의 이야기를 듣는 체 마는 체 하며 다른 선수와 인사를 주고받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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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웬걸,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와 '풋볼 인사이더'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회장으로 재임한 키스 해킷은 매체를 통해 "손흥민이 때때로 심판을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가 맨시티전에서 질레트 심판과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경고를 받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질레트 심판은 최근 훌륭한 판정을 내려왔고, 그의 결정은 자신감이 토대가 된다. 권위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옐로카드를 꺼내 들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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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진은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보고서를 작성해 FA에 제출하게 된다. 만약 손흥민의 항의가 FA에 의해 다소 과하다고 판단되면 최소 벌금부터 최대 출전 정지 징계에 처해질 수 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징계 위기에 놓인다면 선수는 우선적으로 소명 절차를 밟게 된다. 현재로서 손흥민이 출전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계 화면 캡처